拟定日 : 관리자 / 拟定日期 : 2021-03-09 / 查询次数 : 1,914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XXXXXXXX |
파견국가 | 브라질 | 파견학교 | UNISUL |
파견기간 | 2018 . 07 .24 ~ 2018 .12 .28 (총 6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국제교류프로그램 지원을 위해서 대부분의 해외자매학교들이 일정 수준의 TOFEL 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에 방학 중에 어학원을 다니면서 TOFEL 시험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이후에 지원하고자 하는 해외대학교(UNISUL)의 겨우 요구하는 어학성적 기준이 없어서 따로 TOFEL 시험에 응시하지는 않았다. 이외 5학기 동안의 대학생활을 하면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문제없이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교내 프로그램들을 되돌아보며 차근차근 자기소개서와 지원서를 준비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국제 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전부터 브라질을 비롯한 남아메리카 문화권에서 장기간 생활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1지망이었던 브라질 대학교(UNISUL)를 비롯해서 남미에 위치한 대학교들에 지원했다. 남아메리카 지역은 풍부한 식량,천연,지하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안 문제로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지원 과정에 큰 어려움 없이 선발될 수 있었다. 특별히 준비했던 사항은 브라질의 경우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브라질 포르투갈어를 인터넷 강의로 두 달 동안 공부했다. 브라질의 경우 상파울루와 리우 데 자네이루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의 사람들이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없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기초 이상의 포르투갈어를 공부해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브라질 학생 비자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를 참조했다.(하단 링크 참조) 다만 브라질의 경우 국내에서 브라질 비자를 발급받은 이후 브라질 입국 후에도 브라질 연발경찰서에 방문해서 RNE라고 하는 외국인등록증 비슷한 것을 발급받아야 한다. 주한브라질대사관에서 경찰서에 90일 이내에 연방경찰서에 방문하면 된다고 알려주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연방경찰서 방문은 브라질연방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진행되는데 이때 비자 작성시 필요했던 모든 정보를 재입력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점은 연방경찰서 홈페이지와 서류작성란이 오르지 포르투갈어로만 되어있기 때문에 포르투갈어를 모를 경우 어떤 식으로 방문 예약을 해야 되는지, 어떤 정보를 입력해야 되는지 전혀 알 수 없다. 본인은 브라질에 도착해서 임시 숙소에서 만난 브라질 현지인 친구가 도와주었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었다. 행정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불분명하기 때문에 서둘러서 작성하는 것이 좋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사전에 공항 픽업을 교환학생 코디네이터에게 이메일로 문의했지만 공항에서는 택시를 타야되고 버스터미널에서는 학교에 도착할 수 있는 노선을 캡쳐한 구글맵 이미지만 보내주었고 픽업이 불가능하다는 답신을 받았다.
오리엔테이션의 경우 간단한 학교 소개로 20정도 간략하게 진행되었다. 오리엔테이션 도중 연방경찰서에 온라인으로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포르투갈어로 되어있고 복잡하기 때문에 추가설명을 요청했다. 코디네이터는 가능한 빨리 준비를 해서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연방경찰서 인터넷 링크가 설명의 전부였고 학기가 끝날 때 까지 관련된 추가설명은 없었다.
- 수업 & 학교활동
수업은 총 5개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었다. UNISUl 대학교 홈페이지에 소개되어있었던 경영학과 관련된 과목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유를 문의했지만 코디네이터는 이번학기에 강좌가 개설되어있지 않다는 답변 이외에는 어떠한 답변도 제공하지 않았다. 게다가 본인이 수강하게 될 Intermediate Portuguese class는 수강조차 할 수 없었다. UNISUl 도착 이후에 포트투갈어 능력 평가가 있었다. 이후에 나는 Beginner 수준이기 때문에 강의를 들을 수 없다는 소식을 전달 받았다. 사전에 일정 수준의 포르투갈어 실력이 되지 않으면 수강할 수 없다는 공지나 정보가 전혀 없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강의를 들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아 미숙한 교환학생 관리 수준에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2018-2학기 UNISUl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5명, 프랑스 2명, 한국 1명 총 8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UNISUL에 파견된 전체 교환학생 수 가 8명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했다는 사실이 위구스러웠다. 게다가 내가 들었던 4개의 강의 중 3개의 강의를 단 한명의 교수가 진행했다는 점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제대로 갖춰진 대학교가 아니라는 의심을 부정하기 힘들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는 학교에 없었고 학교 주변에서 룸 쉐어를 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적혀진 링크들을 이메일로 보내 주었고 그 이외에 어떤 도움도 제공하지 않았다. 어떠한 식당(작은 샌드위치와 커피를 파는 가게가 전부였다)이나 체육시설도 학교에 마련되어 있지 않았고 10층 정도 되어 보이는 건물 하나가 실질적으로 교환학생들이 이용하게 된 대학건물의 전부였다. 심지어 수업시간에만 강의실 개방되었고 그 이외에는 불을 끄고 문이 장겨져 있어 이용이 불가능했다. 학생 휴계공간이라는 곳은 소파 2개와 제대로 작동하지않는 컴퓨터 2대 뿐이었다.
코디네이터에게 다른 캠퍼스나 대학교라도 교환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없는지 문의했지만 이메일을 준다고 한 후 학기가 끝날 때까지 이메일을 보내지 않았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플로리아노폴리스는 브라질 내에서도 브라질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들 중 하나로 치안의 매우 안전한 편이다. 한국와 비교하자면 제주도와 비슷한 느낌의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트레킹 코스가 많아서 생활하기에는 아름다운 곳이다. 물가는 브라질의 다른 도시들보다 약간 비싸면 한국과 물가는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 학교 주변 정보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기숙사 무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없음
- 생활비
물가는 브라질의 다른 도시들보다 약간 비싸면 한국과 물가는 거의 동일하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숙박비 포함 월 70만원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개인적으로 교환학생 기간동안 스스로 보람을 찾고 즐거움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결과적으로 현지에서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언어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많이 성장했다. 하지만 파견학교(UNISUL)의 교환학생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는 명지대학교에서 고심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코디네이터는 교환학생 관리에 심각할 정도로 게을렀고, 일반적인 대학교라면 갖추고 있는 식당조차 없었고, 그저 중심가에 있는 빌딩하나를 가지고 캠퍼스라고 하기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전체 파견 교환 학생 수가 8명이었던 것과 한 명의 교수가 3가지 강의를 가르쳤던 부분 역시 받아드리기 어려웠다.
특히 외국인 등록을 해야하는 부분에서 코디네이터에게 2번 부탁을 했지만 자기가 직접 도와주지 않겠다는 뉘양스를 풍기고 결과적으로도 일절 도움을 주지 않았던 점을 굉장히 불합리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