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Creation date : 2022-06-27 / Hits : 2,123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 |
파견국가 | 프랑스 | 파견학교 | Université Catholique de Lille |
파견기간 | 2022.1.1 ~ 2022.6.8 (총 6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교환학생 참가 후기들과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 후배에게 조언을 얻으며 전공 교수님과의 상담 등으로 저에게 맞는 학교가 어디일지 고민하였습니다. 파견교 리스트가 나온 후 전공과 연계되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국가들과 학교들을 추렸습니다. 그 결과 스페인 공대들과 프랑스 릴 카톨릭 대학의 수업이 전공 인정이 가능하였습니다. 전공을 인정받을 수 있는 유럽권 국가가 목표였기에 스페인과 프랑스 학교를 준비하였고 프랑스로 파견되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릴 카톨릭 대학의 경우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TOEFL 42 이상 또는 IELTS 4.5 이상 또는 TOEIC 550 이상
②영어
과목 2개 이상 수강자
(영어 과목 평점 3.5 이상)
*두가지 요건 中 한가지 이상
충족시 지원가능
준비해둔
토익이 있었기에 다른 언어 시험을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프랑스어를 잘하지는 못하였기에 인강을
통하여 프랑스어를 준비하였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
1. FGES단과대는 학교 입학 허가서를 받기 위해 아포스티유 공증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시간과 돈이 많이드니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1. 비자 신청을 위하여 필요한 자료들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캠퍼스 프랑스 참고)
2. 캠퍼스 프랑스 면접 후 영사관에 예약을 잡을 수 있습니다. 12월의 경우 여러 출국 경우들이 몰려서 예약 날짜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미리 진행 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3. 비자는 종강 이후
1달까지 여유롭게 제공합니다. 다만 단과대별로 수업기간이 다르니 같은 한국에서 파견된
학생일 지라도 유효 비자 날짜는 상이하였습니다.
4. 면접 후 비자 발급까지 3~4주 소요됩니다. 저의 경우 비행기 출국까지 2주 남은 상황이라 불안하였지만 예상 출국일 전에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FGES에 서류 제출->입학허가서
받은 후 캠퍼스 프랑스를 통한 비자 신청 및 면접->캠퍼스 프랑스 면접 이후 영사관 예약-> 영사관에서 비자 발급 신청 후 비자 발급. 순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항공권
1. 두달 전에 미리 구매하였으며 왕복, 추 후 변경 가능한
조건으로 구매하였습니다.
2.캠퍼스 프랑스 및 영사관에서는 비자발급 후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하며 면접시에도 비자 발급이
늦어져 항공권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을 합니다만 저를 비롯한 다른 한국인들 모두 출국전에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렴할때 미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준비물
1. 1학기 파견의 경우 전기장판 및 패딩을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릴의 봄이 새벽에 춥습니다.
2. 충전기들이 프랑스에서는 매우 비쌉니다.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충전기를 여유롭게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3. 숫가락과 포크는 현지에서 구할 수 있으나 젓가락은 구할 수 없습니다.
4. 요리 도구 및 생활 용품들을 필요하신 경우 챙겨가시고 짐이 많으신 경우 근처 까르푸 및 이케아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 픽업은 따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인천에서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이동 후 공항에서 릴까지의 TGV를 타고 바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약 1시간 소요)
릴의 기차역에서 학교까지는 걸어서 30분, 버스 및 지하철로 1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총 두번에 걸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해당하는
단과대인 FGES오리엔테이션, 릴 카톨릭 대학 전체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단괘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 신청 방법 수업 진행 방식들을 알려주었으며 학교 전체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릴에서의 적응을 돕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FGES 단과대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수업을 학년 상관없이
신청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1,2,3학년 그리고 master
class 수업까지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며 영어, 프랑스어 수업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대부분의 수업이 팀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교내의 여러 국가의 교환학생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학교 및 지역소개, 여러가지 파티 및 행사들을 진행하며 자유로이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의 경우 5순위까지의 지망을 받긴 하지만 이 외의
기숙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살았던 Foyer기숙사의
경우 규모가 큰 기숙사였으며 공용주방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시설은 낡아 보수공사가
지속되었습니다.
학교 내 카페테리아에서 과제 및 팀플을 진행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 대출 및 공부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 자체 헬스장과 식당이 존재합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1. Lille 내에 공항이 존재하지만 항공편이 많지 않고 가격이 파리 공항보다 비싼 편입니다.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릴에서 파리까지 이동 후 파리에서 비행기를 타는 것이 저렴하고 편리하였습니다.
2. 프랑스의 큰 기차역 중 하나인 Lille Flandres,
Lille Europe 역이 위치해있어 다른 곳으로 여행 가기에 매우 용이합니다. 기차를
통하여 프랑스 접경 국가들은 매우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일주일중 2~3일 해를 볼 수 있으며 대부분 구름이
낀 흐린 날씨입니다. 그러나 비가 자주 오지는 않으며 가끔 오더라도 장대비 보다는 부슬비 위주입니다.
4. 파리보다 북부쪽에 위치하여 다른 나라들로의 접근이 용이합니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 프랑스 북부 접경 국가들을 이동하기에 기차, 버스, 비행기 등 교통 수단이 다영하며 편리합니다.
- 학교 주변 정보
1. 기숙사 관리팀인 All logement 건물 내에 헬스장이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 같은 건물 안에 학식 식당들이 존재하며 평균 4~5유로에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3. 본 건물 옆에 투명한 건물인 도서관이 있습니다.
4. 매 학기 초에 학교 내 동아리를 모집합니다. 동아리
건물은 본교와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5. 학교 근처에 시타델 이라는 큰 공원이 있으며 동물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기간별로 놀이공원, 서커스 등을 개최하기도 합니다.
6. 릴 유럽 역에 유라릴 이라는 쇼핑 센터가 존재하며 대부분의 브랜드가 존재합니다.
7. 근처에 와잼이라는 지역에 아시안 마켓이 존재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오실때 젓가락을 챙겨오시면 매우 좋습니다. 프랑스 전역 어디서도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월세는 한화로 70만원 정도 였습니다.
프랑스로
파견 되실 경우 프랑스 주택 보험인 까프(Caf)로 프랑스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행정
처리가 길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기간은 1~2개월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의 경우 후반기에는 여행 위주로 다니어 기숙사에 있을 일이 거의 없었기에 친구들과 방을 함께 쓰며
기숙사 비용을 절감하기도 하였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한창 코로나가
극성이던 시기이기에 비행기를 탈때에 코로나 검사가 필수인 국가들이 있어서 코로나 검사 비용(20유로
내외)을 여러번 지출하였습니다.
- 생활비
1. 기숙사 방에 아무것도 없기에 기초적인 생활 물품들을 구비해야 합니다. (이불, 배게, 식기구, 옷걸이 등등 ) ->초기 비용 20만원
2. 식재료 15만원
3. 핸드폰 비용 14000원
4. 교통카드 3만원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순수하게
프랑스에서의 생활만으로는 100만원 이내로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국가 및 다른 지방을 여행하는 경우 추가로 지역에 따라 50~100만원 지출하였습니다.
생활비 100만원 + 추가 여행 비용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한국과는
다른 수업방식, 다른 문화, 다른 언어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적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내 곧 적응하고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파견 기간 중 만난
다른 국가의 친구들과의 소통 및 일화들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전공 수업을 다른 문화권의 시각으로
수업 듣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같은 학생들 일지라도 각자 다른 목표로 교환학생을 온 것, 각자의 목표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의 비대면 수업으로 지쳐 교환학생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자 하는 사람, 여러 여행을 다니기 위해 온 사람, 프랑스에 정착하기 위해 온 사람, 결혼을 하고 단절된 교육환경에서 다시 돌아온 사람 등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것 또한 큰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