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Creation date : 2023-02-24 / Hits : 4,487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ㅇㅇㅇ |
학과 / 학번 |
일어일문학과 |
파견국가 |
일본 |
파견학교 |
삿포로국제대학교 |
파견기간 |
2022
. 03 . 25 ~
2023 . 02 . 05
(총 11 개월) |
1.
준비과정
- 명지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군대에서
일어일문학과를 선택했을때부터 언어를 배우기 위해선 현지에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미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는 것은 대학교를 들어오기 전부터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군대에서
독학으로 일본어를 준비하기 시작하였고 전역후 대학교 전공 수업과 병행하면서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준비했습니다. 교환학생을
지원할 시기가 되어 지원을 하였습니다만, 일본 대학교 리스트에서 일본에 있는 삿포로 국제 대학을 처음부터
희망했습니다.
단순히
일본에서도 시원하다는 이미지와 눈축제를 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이후에 직접가서 느낀점이 많았습니다만
이는 느낀 점 항목에 적겠습니다. 지원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점적으로 한 활동은 당연하지만 돈을 모으는
것과 자격 요건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한 점입니다. 2021년 한 해 동안은 돈을 모으며 삿포로에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는 자금을 모았고 2022년에 출발해서 한 해동안 모은 돈으로 생활했습니다. 출국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코로나 시기이다보니 구비해야 할 서류와 절차가 많은 것 이외에는 어려운 항목은 없었습니다.
정착함에
있어 제일 첫 관문으로 자가국의 카드가아닌 외국에서 만든 비자,마스터 카드로는 넷상의 결제가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점은 유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핸드폰을 개통하게 되면 ‘라인모’를 추천합니다. 설명하기엔
복잡합니다만 라인모는 한국 비자카드로도 정액제 자동이체가 되기 때문에 다른 통신사들 보다는 개통하기 편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안내에 따라 그대로 따르면 쉽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본어가 능숙치 못하면 처음 적응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국제과에
문의를 해서 항상 도움을 받았습니다.
2. 파견학교
- 파견학교는 결과적으로 다들 친절하셨습니다. 공항에서 집까지
픽업해주셨고 재류카드, 은행계좌개설까지 국제과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한국 학교와 다른점들이 있어서 헷갈릴 때가 꽤 있었습니다만, 국제과
선생님이나 한국교수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강의는
한국이랑 다르게 수강신청할 때 선착순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교수님께서 학생이 많으면 많이 받아주시고
적으면 적은대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에서는 4명에서
진행한 수업도 있었고 120명에서 진행한 수업도 있었습니다.
강의는
관광, 일본문화, 체육비지니스와 같이 문과계열 수업이 많았고
문화나 관광에는 세계적인 것을 다루기 보다는 홋카이도와 관련 있는 것에 대해 실질적인 것을 많이 다루는 수업이 많았습니다.
본 학교를 진학하기 이전에 인터넷에서 조사를 해봤습니다만, 홋카이도
내 대학 순위중에는 꼴찌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수업 내용 자체를 따라가는 것에는 어려움이 크게
없고, 학생들도 성적에 크게 얾메여 있지 않다보니 분위기 자체도 딱딱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서 재적하는 것에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주를 위주로 서술을 하면 옷가게는 학교에서 좀 나가면 살 곳이 있긴합니다만 많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학교내 식당이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학교 주위로는 식당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었습니다.
기숙사는
존재하지 않아서 대학 주변에 대학교와 계약한 원룸단지와 계약하여 살았습니다. 제가 살았던 곳은 40년된 빌라였습니다. 40년째 설립돼있는 빌라이다보니 연식에 맞춰
녹슬은 곳이 있다던지 집 안이 많이 춥다는 단점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관리를 잘 해주셔서 인지 집안에서
벌레가 나오거나 크게 문제가 될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홋카이도는 관광에 특화된 지역이다보니 다른 도시들만큼 번화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계약해준 집에서 시내까지 버스로 50분이 걸리고 집
주위로는 생활에 필수한 물품만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할 수 있는게 많진 않았습니다. 한국의 음식이
일본 전역에서 유행하고 있어서 홋카이도에서도 찾아볼 수는 있습니다만 도쿄나 오사카와 같이 번화한 곳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4. 비용
- 본 학교에서는 기숙사가 따로 설비돼있지 않고 학교에서 계약한 원룸에서 살았습니다. 비용은 한 달에 약 34만원 정도 했습니다. 책의 경우에는 한국 학교와 비슷하게 교수님에 따라 책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 교수님께서 준비해주신 자료를 보고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보험은 한국에서도 유학생보험을 들어야하고 일본에서도 따로 건강보험료를 내야합니다
달에 약 18000원정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과 다른점은
공과금이 많이 비쌌습니다. 환승제도가 없는 것은 물론, 교통비도
비쌉니다. 삿포로가 추운곳이다 보니 가스료도 비싼편인데 아는 지인들은
70만원이 나온 집도 있고 40만원이 나온 집도 있고
20만원이 나온집도 있는데 가격은 집에 따라 다르고 얼마나 사용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하루내내
트는 생활을 한다면 40만원정도는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온돌이 없기 때문에 히터를 사용합니다만 저는 돈을 아끼기 위해 겨울내내 한 번도 안틀었고 달에 6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50만원을 생활비로 쓴다고 생각하면 그곳에서는 70만원 정도를 생각해야합니다. 서양쪽보다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사용하는 금액보다도 더 사용한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월세 공과금 포함해서 한국에선 100만원에 해결됐다면
삿포로에서는 120만원정도는 생활비에 쓰이게 된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