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Creation date : 2023-03-02 / Hits : 5,449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000 |
학과 / 학번 |
경영정보/XXXXXXXX |
|||||||||
파견국가 |
이탈리아 |
파견학교 |
우디네대학교 |
|||||||||
파견기간 |
2022 |
. |
08 . |
29 |
~ |
2023 |
03 |
. |
19 . |
(총 |
6.5개월) |
|
해외에서의 수학기간이 끝나고 한국에 입국하면 당 보고서를 작성하여 국제교류원으 로 제출하기 바랍니다. (E-Mail: mju_outbound@mju.ac.kr)
추후에 파견되는 학생들의 편의와 이해를 돕고 국제교류원에서도 참고할 예정이니 번거롭더라도 성실하게 작성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량은 제한이 없습니다.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저는 2년동안의 코로나 여파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제대로 누린 기간이 1년밖에 되 지 않았습니다. 2년동안 집에서 온라인 수강을 하면서 그동안 주변 사람들과 교류를 많 이 못한 만큼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반드시 더 크고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다 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코로나가 점점 사그라들면서 저는 이미 2년의 비대면 학기를 보내고 4학년을 앞두고 있었는데 교환학생을 지원하려면
마지막 학기는 반드시 본교에서 재학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한 학기 휴학을 하면서 교환학생 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다다음학기에 어떤 대학교들이 지원대 상이고, 그 대학교에서 어떤한 어학능력과 성적을 요구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가장 기초적인 토익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토익점수가 나오고 저는 3개의 학교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제 1순위 대학교는 스페
인의 말라가대학교였고, 2순위가 이탈리아의 우디네대학교, 3순위가 중국 베이징에 위치
한 대학교였습니다. 1, 2순위가 유럽권 지역이고, 3순위는 아시아권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 인데 저는 애초에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목표가 졸업하기 전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었기에 베이징으로 간다면 큰 도시에서 다양한 것들을 접하기에 걱합하
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유럽지역으로 파견을 지원한 건 유럽의 지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유럽에서 대학생활을 한다면 주말이나 공휴일 같이 시간나는 날마다 다른 나라를 편하게 다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간 거리가 짧은 반면 다른 언어와 풍습
을 가지고 있는 유럽 국가들을 한 학기라는 짧은 기간동안 충분히 누리고 오고 싶었습니
다. 저는 명지대학교 국제교류처 사이트를 찾아 잘 설명되어 있는 지원방법을 숙지하고 지원한
3개의 대학교의 기준에 맞춰 필요한 서류와 면접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이탈리아는 다른 유럽국가와 다르게
비자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깐깐했습니다. 실제로, 저와
함께 같은 대학에 붙은 명지대학교
학우는 대사관에서 서류 불충분으로 비자를 받
지 못해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수 없었으며, 현지 대학교에서 만난 숙명여자대학교
학생 들도 모두 대사관에서 서류 문제로 입국이 한 달 늦춰졌습니다.
D유형
장기 비자를 받기 위해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지만, 알아보기 힘들고 제 기준에서는 알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정리되어 있는 이탈리아 교환학생 비자준비 블로그를 보시는 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한 학기 파견 기준으로, 항공권은 반드시 왕복항공이여야 하고, 인아웃 국가 모두 이탈리 아여야
합니다. 같은 쉥겐조약 국가라고 할지라도 다른 나라로 인아웃을 하면 대사관에
서 비자를 주지 않습니다.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파견학교에서 공항 픽업은 없지만, 학교 사이트에 들어가면 학교까지 찾아오는 방법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건 없지만, 에라스무스라고 유럽 유학생 단체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 이벤트 중 하나가 웰컴 오리엔 테이션이었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저는 경영정보학과의 학생이고, 학사 수업 중에는 이탈리아어로만 진행되고 영어로 진 행되는 수업이 없었기에 대학원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저는 명지대학교에서 4학년을 앞두고 있었고, 여기 우디네대학교는
학사가 3년이라 대학원 1학년 과정을 수강하니 딱
저와 같은 나이의 학생들과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동갑
친구들과 수준에 맞는 수업을
영어로 들으니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으나, 아무래도 영어로 시험을 보니 시험범위를 암 기하는 데에 조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우디네대학교는 기숙사가 있으나, 교환학생 같은 정규학생이 아닌 이들에게는 기숙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따로 숙소를 구해야 했습니다. 한국처럼 24시간
편의점은 없 지만 거리마다 마트가 있을정도 입니다.
-
지역 정보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해 베니스, 슬로베니아와 가깝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가 우리나라 대학교처럼 단지 안에 모든 것이 위치한 것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 건물
이 따로
위치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경영대학에서 공과대학까지 걸어가고자 한다
면 50분정도가 걸립니다.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보험비용은
한 학기당 약 70유로였습니다.
-
생활비
저는 한달 식비를 직접 요리하면서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미식의 국가이고, 다른 외국인 친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일들이 있어서 한 달에 약 15만원정 도 식비로 소비한 것 같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중간중간 여행을 다녀온 것을 포함한다면
식비, 쇼핑 포함 한 달에 30-40만원정도 지출 한 것 같습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꿈꾸며 바래왔던 것들을 모두 실천할 수 있어서 아쉬움이 없던 알찬 한 학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는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참 본인의 전공에
애정이 가득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유럽
친구들은 항상 시간이 날때마다 카페
에 가서 본인이 요즘 관심있게 공부하는 것들에 대해서 토론하곤 했습니다. 저는 시험에 집중하고 졸업하기 한 학기를 남기고 있는 이 시점에 내가 왜 이 공부를 선택했는지에 대해서 잊고 있었는데, 친구들을 보면서 학업에 대한 관점이 바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