拟定日 : 관리자 / 拟定日期 : 2023-03-07 / 查询次数 : 6,065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000 |
학과 / 학번 |
법학과/XXXXXXXX |
파견국가 |
스위스 |
파견학교 |
HEG |
파견기간 |
2022. 9. ~ 2023.
2. (총 6개월) |
해외에서의
수학기간이 끝나고 한국에 입국하면 당 보고서를 작성하여 국제교류원으로 제출하기 바랍니다. (E-Mail: mju_outbound@mju.ac.kr)
추후에
파견되는 학생들의 편의와 이해를 돕고 국제교류원에서도 참고할 예정이니 번거롭더라도 성실하게 작성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량은 제한이 없습니다.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저는 대학교에 들어와서 교환학생 생활을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지원을 못했었고 이번 학기엔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원 기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었고 학교 영어성적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학교를 찾아 중점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아무래도 학교 영어성적만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많지 않았기에 파견학교를 선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공이 인정될 수 있는 학교인지,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학교인지, 학교의 위치가 괜찮은지를 중점적으로 두고 지원하였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는 파견교의 입학증명서가 오는 즉시 대사관에 전화하여 비자신청을 위한 방문을 예약하였고 인터뷰도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비자신청은 꼭 최대한 빠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은 비자가 나오기 전에 구매하였습니다. 미리 구매해야
저렴하기도 하고 학기 전에 미리 넘어가서 여행할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준비물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옷, 생필품, 상비약, 전기밥솥, 전기장판
등을 가져갔습니다. 1인용 전기밥솥은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픽업은 따로 없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개강하기 한 5일 전에 진행되었으며 간단한
학교소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있어 친구들도 사귀기 좋고 학교 측에서 텀블러, 학생증, 학교카드, 기념품 등을 줍니다. 또한 시간표도 이때 배정받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은
꼭 가셔야합니다.
- 수업 & 학교활동
교수님들께서 열정이 있으셔서 듣는데 지루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팀플
위주와 발표 수업으로 진행되니 열심히만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국수업이랑 다르게 모두 자유롭게 질문도 하며 수업하는 방식이 되게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기초 프랑스어 수업이 필수이기 때문에 들어야 하는데 솔직히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교수님이 영어 수업인데도 불구하고 프랑스어로 설명을 자주하시거든요.
저는 수업 이외에 학교 활동에는 딱히 참여하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학생들끼리 같이 여행을 다니거나 스포츠를 같이 즐기는 활동들이 종종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HEG는 학교
내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오시기 전에 꼭 빠르게 기숙사 찾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입학증명서 받자마자
연락해서 빠르게 기숙사를 얻을 수 있었어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빠르게 차서 신청하기 어려워집니다.
저는 시떼에 살았는데 스위스에서 나름 저렴한 가격에 머무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위치도 나쁘지 않고 지하엔 티비룸, 스쿼시룸, 독서실, 농구장 등이 있습니다. 독방
쓰고 주방은 16명이서 나눠쓰고 화장실과 샤워실은 8명에서
나눠쓰는 구조입니다. 처음엔 걱정했지만 쓰려고 하는 시간에 다른 친구들과 겹치지 않아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HEG는 스위스
서쪽에 위치한 제네바에 있는 학교입니다. 제네바는 프랑스어를 쓰고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친절합니다. 트램, 버스, 기차가
수시로 다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스위스 답게 물가가 비싸서 돈이
많이 나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엔 딱히 뭐가 있진 않습니다. 버스와 트램이 잘
다녀서 기숙사에서 오고 가는데 문제가 없고, 학교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엄청 큰 마트가 있어서 가끔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장보고 기숙사로 돌아가고 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명지대학교 등록금만 냈습니다
- 기숙사 비용(학기당)
시떼는 한달에 530 프랑이고 저는 6달을 살았기에 기숙사 비용으로는 총 3200프랑 정도 들었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제가 들었던 수업은 책이 필요가 없어서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보험은 스위스케어를 들었고 저는 스위스 가기 전에 스위스케어에 연락하여 한 번에 다 내고 갔습니다. 총 366프랑 지불했습니다.
- 생활비
생활비는 본인이 쓰기 나름인데 저는 여행을 많이 다녀서 6개월동안
200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스위스는 외식비도
비싸고 맛도 그저 그래서 장보고 집에서 해먹는 걸 추천합니다. 돈도 아낄 수 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한달에 기숙사비, 교통비,
식비, 여가생활비 합쳐서 한 250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저는 그나마 기숙사비가 저렴해서 식비와 여가생활비 위주로 많이 지출했던 것 같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제가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 수업에 임하는지 지켜보며 많이 배웠고,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야 학생들의 집중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긴
것 같고, 그저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는 것이 아닌 이 세계에서 뛰어놀 수 있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환학생을 갈지 아직 생각하고 있는 학우들도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