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Creation date : 2021-03-09 / Hits : 2,330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XXXXXX |
파견국가 | 미국 | 파견학교 | University of Nebraska Kearney |
파견기간 | 2017 . 1 . 5 ~ 2018 . 12 . 14 (총 12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저는 대학교 들어오자마자 1학년 때부터 해외에 나가고 싶은 욕구가 컸습니다. 다행히도 담당 교수님을 통해서 국제교류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국제 교류원을 통해서 꼭 해외에 나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관리,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니 더 믿을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대학생 신분에서 할 수있는 가장 보람있는 활동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제 작년에 UNK에 갔다온 선배님의 후기를 듣고 나서 이 학교를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표준어 가까운 영어를 배울 수있고 가장 좋은 점은 미국에서 등록금이 가장 싸다는 점에서 끌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UNK를 1순위로 두었고 면접을 보면서 UNK에 가고 싶은 마음을 좀 더 절실하게 표현 하였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학교에 제출해야 할 서류가 많습니다. 명지대학교에서도 요구하는 서류를 다 떼고나서 비자를 준비했습니다. 교환학생 준비하면서 가장 시간투자를 많이 한것이 비자서류 받는것 이였습니다. 비자를 받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되도록이면 일찍 발급할 수있도록 준비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비자를 발급하는데 어려울 수있지만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하는 과정이 나와있어서 그 순서대로 준비하면 됩니다. 하지만 제가 비자 준비를 하면서 느끼는것은 비자면접을 위해서 다야한 서류를 준비하고 필요로 하지만 막상 비자면접때 모든 서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비자면접을 하는 과정 속에서 대사관과 얘기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거절당해서 나 혼자 못가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학생 비자신분이고 해서 그런지 많은 질문은 하지 않았고 오히려 긴장을 풀어주기위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왜 이학교를 선택했고 이학교가 위치한 지역은 많이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고 가야한다 등 과 같은 질문들을 하였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약 3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비자를 받았을 때 여권에 비자 확인 되었다는 표시를 받게 됩니다. 비자를 받기 까지 약 7일정도 걸렸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선발이 된 후에는 몇 번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집니다. 그 때 같은 학교로 가는 분들과 맊날 수 있습니다. 학교에 지원서를 보낼 때 서로 연락하면서 하면 어렵지 않게 서류를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강할 과목들을 미리 정해서 갈 필요는 없습니다. 미리 정했다 하더라도 여러 가 지 사정으로 인해 바뀔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어떤 과목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가는 것이 나중에 수강신청하기에 편합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오마하 공항에서 내려서 학교로 바로가는 네비게이터 버스를 타게 됩니다. 오마하 공항에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학교로 갈 수있습니다. 그리고 내리자마자 바로 오리엔 테이션을 약 7일간 하게됩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학교를 구경하고 수업을 듣기위한 시간표를 짜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수업과 학교 활동은 본인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듣게 됩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들을 수 없는 과목을 듣기 원해서 다양한 활동적인 수업 위주로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승마 수업, 유리 공예 수업 등 과 같은 예체능 수업 위주로 들었습니다. 실제로 unk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들 이였고 많은 학생들의 좋은 후기가 담겨있는 과목이였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학교 내 편의 시설은 많습니다. 이러한 편의 시설은 밀플랜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편의 시설로는 스타벅스, 칙필레, 서브웨이, 등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듣느라 제때 끼니를 거르면 이러한 편의시설에서 구매해 끼니를 해결할 수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네브래스카 주는 미국 본토의 거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주로서, 아이오와 주와의 경계 부분에 있는 오마하가 가장 큰 도시이고, 링컨은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주의 주도 입니다. 네브래스카 주립대는 링컨, 커니, 오마하에 각각 하나씩 3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중 링컨이 메인 캠퍼스이고 학교의 규모도 가장 큽니다. 미국학생들은 여름에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등교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기후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라서 적응에 힘이 들었습니다. 여름에는 38도까지 올라가는 더위가, 겨울에는 12월초에도 영하 27도까지 내려가는 살인적인 추위가 찾아오며, 일교차, 연교차가 모두 굉장히 큰 기후라서 옷차림에 매우 유의하셔야 합니다.
- 학교 주변 정보
- 인근 공항 : Kearney Regional Airport (+1 308-233-3212)
- 문화 시설 : 각종 식당들과 공원이 여러개 있는데 Harmon Park, Apollo Park, Memorial diamond Park 가 대표적입니다 학교에서 위로 쭉 올라가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필품을 구입하는 Wallmart Supercenter 커니 지점이 있습니다. (+1 308-234-8448)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1) 등록금_3,513,000원 (교환학생은 등록금을 모교인 명지대학교에 납부하고 해당 파견 대학에서는 등록금 납부가 면제됨)
2) 기숙사_$2,822_약 3,250,000원 (Antelope같은 경우)
3) 생활비_약 500,000원 (예상)
4) 항공료_약 10,00,000원 (인천-커니 편도)
5) 보험비_약 $840_약 950,000 원 (UNK학교측에서 제공하는 보험 가격)
총합_약 9,213,000 원
- 기숙사 비용(학기당)
대부분의 국제학생들은 UNK에서 제공하는 교내 기숙사와 기숙사 신청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Meal Plan(학식쿠폰 같은 것)으로 식사를 해결합니다. UNK는 대부분의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기때문에 기숙사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① CTW & CTE
- 각 방에는 두 명의 학생이 거주하며, 두 개의 방이 하나의 화장실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형태
- 7층의 건물이며, 750여명의 학생을 수용
- 한 학기에 $2,422 로 저렴한 편이며 방학에도 머무를 수 있음
② Mantor, Randall
- 모두 2인실로, 각 층마다 있는 샤워실을 공유해서 사용
- 2인용 치고는 다른 곳에 비해 방이 좁은 편이지만, 샤워실이 가장 깔끔하고 크게 되어있어 많은 학생들이 선호
- 방학에도 머무를 수 있으며, 한 학기당 $2,422로 저렴한 편
③ Mens hall
- 장학생들이 사는 기숙사
- 가장 오래된 기숙사이며, 1,3층은 여자, 2층은 남자가 사용함
- 각 방은 2인 1실로 침대, 책상, 옷장이 제공됨
- 한 학기에 $2,300 으로 가장 저렴하지만, 방학 때 닫는다는 단점이 있음
④ URN & URS
- 캠퍼스의 서쪽에 있어 많은 건물들과 떨어져 있음
- 여학생 사교클럽(Soroity)의 학생들이 많이 사용함
- 2인실, 화장실은 층마다 공용으로 사용함, 지하에 학생식당 있음
- 한 학기에 $ 2,300 으로 저렴한 비용
⑤ Antelope & Nester Complex
- 가장 최근에 지은 Share House형 기숙사
- 각각의 방은 4명이 공유하며, 개인 방이 딸려있음, 방마다 하나의 거실, 두 개의 화장실, 부엌이 있음
- 화장실 청소는 학교측에서 정기적으로 해줌
- 학기당 $ 2,822로 가장 비싸지만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호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1)보험
학교측에서 요구하는 보험 요건은 J1 VISA Holder 에게 미국이 요구하는 조건과 동일합니다.
< J1 VISA Holder Insurance requirements >
Medical Benefits_상해 및 질병 $100,000
Repatriation of remains_유해 본국 송환비 $25,000
Medical Evauation_긴급후송 $50,000
Deductible per Accident or illness_치료비 면책금액 $500
상기 금액은 최근 미국 입국 조건 강화로 금액이 상승된 것이며, 위 조건에 맞는 신뢰도 A- 이상의 보험사에서 보험을 들어왔을 시, 학교 도착 이후 Waiver를 통해 미국에서도 적용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2)사전 건강 점검
모든 국제 학생들은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Pre-enrollment health requirements” 라는 form의 문서를 사전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대부분 지병이나 결핵 등 주요 질병 발병 여부를 묻는 문진 형식의 설문지이며, 두 차례의 MMR(홍역, 볼거리, 풍진)접종을 맞았다는 증명 서류를 첨부해야 합니다. 만약 없을 시에는 한국에서 맞아서 접종 기록을 첨부해야 합니다.
- 생활비
저는 1년간 교환학생을 하면서 생활비는 한달에 약 50만원($446)정도로 부족하지않게 넉넉히 사용했습니다. 학교에서 생활을 거의 하고 식비는 밀플랜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이유가 아닌이상 생활비는 거의 들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저는 한달에 평균 약 20만원($178)을 썼고 한국보다 물가가 싸기 때문에 월마트에서 생필품을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제가 교환학생을 하는 목적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함이지만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나의 전공 공부를 하는 것은 분명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임이 분명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환 학생을 가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은 물론이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미국과 서구 국가들은 이와 사뭇 다른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것은,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닌 미국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최강대국이 될 수 있었는지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