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Creation date : 2021-03-09 / Hits : 2,050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O |
파견국가 | 리투아니아 | 파견학교 | Lithuanian University of Educational Sciences |
파견기간 | 2018. 08. 24~ 2019. 02. 17 (총 6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궁금하여, 설명회에 참석하여 제대로된 설명을 들을수 있었고, 미리 Malp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선발공고를 확인한후, 영어성적이 필요없는 나라중 관심이 가는 나라를 선택하였고 지원하였습니다. 원래 관심은 많았지만 유창한 영어실력과, 많은 준비를 하진 못한 편 이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영어성적이 필요없는 나라중, 국민이 영어를 꽤 하는지를 인터넷으로 조사해보았고, 파견학교에서 전공학점을 취득할 수업이 있는지를 파견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미리 필요한 비자서류를 한국에서 준비했습니다, 모두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알아볼수 있었고, 해당 국가인 리투아니아에 직접가서 대사관에서 비자를 만들수있었습니다. 항공권은 출국 3주전쯤에 샀습니다.
아시아인이 적은나라인 것을 확인하여, 식생활등에 필요한 한국제품(밥솥등)과 반찬, 겨울옷, 등등 을 추가적으로 챙겨갔고,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제 담담인 현지인 버디친구가 공항에 마중나와주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파견학교에서 모여 자기를 소개하며 간단한 게임을하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그 전에 파견을 다녀온 학생분들께선 문제를 겪지 않은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녀온 2018-2학기때는 LEU 학교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려하기전 상황이었습니다. 여러 교수님들이 다른학교로 떠났고, 학교도 다른학교로 이전(통합)을 하려했고, International officer 또한 막 바뀐 상태였습니다. 이전에 officer 분은 일을 잘했고, 친절하였습니다. 다만 바뀐 officer 분은 일처리를 잘하지 않았고, 요청하였던 것을 항상잊어버려, 재촉을 해야했고, 수업 안내등 뭐든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도않아, 저는 혼자서 모든 교수님의 이메일을 직접알아내어, 수업참여여부를 메시지로 전달하여 직접 수업과 매칭을 하는 아주 번거롭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선 많은 교수님들이 떠난 관계로, 많은 수업들이 사라졌으며, 수업시작 준비를 위해서인지, 문제들로 인해서인지, 수업들이 대부분 아주늦게 시작하였습니다. (10월쯤 제대로된 수업 시작~2019 1월에 종강).
수업을 듣고 배우려고 파견을 온 학생들인 저와 다른 외국학생들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시간낭비를 조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학교의 문제가 많은 시기였던 학기 였습니다. 종강을 하고 2019월이 2월달이 되니 다시 체계가 조금 잡히고, 학교가 다른데로 이전을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학교 활동으로는 멘토들과 함께한 프로그램들이 꽤 있었습니다. 다른지역 견학, cultural evening, orientation party, 외식 등등. 모든 멘토들은 아니지만 많은 멘토들과 멘토 총괄 선생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 시설은 좋은 편이 아니지만 시내와 그나마 가까웠습니다. 모든층에 있진 않지만 공동 주방이 있었고, 돈을내고 사용하는 세탁시설이 1곳있었습니다. 한국학교에 비하면 많이 시설이 안 좋긴 하지만 리투아니아내에서는 나쁜편은 아니 였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겨울에 낮이 짧아서 4시 30분이면 해가 졌고, 리투아니아라는 나라자체가 인구가 3~5만명 이며 작은 나라이며, 수도 인 빌뉴스 또한 작은 도시였습니다. 동양인이 적은 나라여서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서유럽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나라였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시설은 주로 몇몇 건물이 전부였습니다. 한국학교의 캠퍼스와는 너무나 달랐고 건물이 좋지 않았었지만 지금은 다른큰 건물로 이전하였습니다. 학교는 시내와 그리멀지 않아 위치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150유로 (약20만원)- for 2인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x
- 생활비
마트에서 물가가 워낙 싸기 때문에, 일주일에 3만원정도로 장을보았고 교통비도 한달에 6500원이면 무제한으로 버스를 탈수있어서 워낙 저렴했습니다. 주로 외식은 많이 하지않았지만 외식을 하면 한끼에 8천원~1만 3천원정도 사용하였습니다.
6개월간 16나라를 다녔고, 700~800만원정도를 사용하였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여행을 다닐땔 많이 사용하였지만, 여행을 많이 안다니면 한국에서 쓰는 돈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생활을 할수있었습니다. 여행을 워낙많이 다녔는데 따저보면 100만원정도 로 많이 사용한 편이였습니다. 다만 생활만한다면 엄청나게 싸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결과적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이 너무나 보람찼고 뜻 깊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는 아시아인 저 혼자여서 더욱더 제겐 흥미로웠습니다.
교환학생을 경험하지 못하였다면, 학교에서 꼭 필요로 생각하지않는 과제들도 하고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빠르게 한학기를 평소처럼 보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외국의 교환학생으로서 우선 한국생활보다 자유시간이 아주 많았고, 남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를 하고, 접해보지 않은 시사에 대하여 한국의 상황과 빗대어 발표준비를 하며, 국제적인 이슈와 문제 등을 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수업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나라의 현지 좋은 교육의 유치원, 교육을 논하는 정부시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기관, 평화시위를 하는 장소 등등을 견학하여 좀더 활동적이며 전에는 해보지못한 새로운 경험들을 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교환학생을 가기 전, 제 목표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첫째로 영어, 두번째로 넓은 시야를 가지는 것이었는데, 사실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이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를 알지 못 했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현재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남들에 따라서 생활을 할 때는 무엇을 내가 하고 싶은 지, 내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학생때는 그럴 여유가 없기도 했고요. 하지만 세계의 큰 나라에서 대한민국을 보았을 때, 대한민국이 전체가 아니라 수많은 나라 중 작은 나라라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고, 한국에서 살던 모든 생활이 세상 전부 많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앞으로 직업을 선정하는 미래에 대한 목표를 좀더 확실하게 정할 수 있고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유럽을 택한 이유중 하나도 여러나라의 친구들을 만날수 있는 장점때문 이었는데, 스페인, 터키, 이탈리아, 독일 등등 좋은 친구들을 만나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이해하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나라에서의 다른 문화안에 있던 친구들을 만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유럽을 여행하면서도 다른 나라사람들과 현지인들을 만나 각자 나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취미를 가졌고 친구도 되고,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힐수 있었습니다.
크게만 느껴졌던 유럽 또한 그렇게 어렵지 않게 느껴졌고, 여행 또한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겨우 1학기였지만 인생에 있어서 가장 뜻깊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학기가 마친후 정들었던 외국 친구들을 떠나보내는 것이 슬펐고 지난 6개월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