拟定日 : 관리자 / 拟定日期 : 2021-03-09 / 查询次数 : 2,054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 / OOOO |
파견국가 | 일본 | 파견학교 | 오비린대학교 |
파견기간 | 2018. 08. 30 ~ 2019. 01. 25 (총 5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본래 교환학생에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군 복무 중 일본어를 접하게 되었고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내가 공부한 일본어를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복학 후 처음으로 국제교류프로그램에 대해 찾아보면서 그에 필요한 자격을 갖추기 위해 MALP 과목도 수강하였고, 학교 수업과 더불어 일본어 실력 정진에도 힘썼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제가 교환학생을 신청하면서도 항상 걱정 했던 건 디지털미디어 학과에 대한 전공 학점을 인정 받을 수 있느냐 였습니다. 그것을 지표 삼아 명지대와 교류하고 있는 일본 대학들을 찾아 보았을 때, 오비린 대학교가 유일하게 방송, 미디어 분야의 전공이 있어 큰 고민하지 않고 오비린 대학교를 지원하였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는 일본대사관에 가면 큰 문제 없이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먼저 대사관 사이트에서 어떠한 준비물이 필요한 지 알아보고 챙겨가면 발 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항공권은 오비린 대학교에 합격한 학우들과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긴장되는 해외 유학인 만큼 기간을 넉넉히 잡고 항공권을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준비물은 여행 가실 때랑 비슷한 느낌으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걱정이 되어 오히려 많이 챙기려 하면 가방의 무게도 무거워지고 막상 챙겨와서 잘 쓰지 않는 물건도 많기 때문입니다. 파견국에 도착해서 택배를 받거나 필요할 때 그때 그때 구매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에 도착하여 여행자 유심으로 갈아 끼우고 처음 만난 사람들과 어색하게 공항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픽업을 제 시간에 하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이 커졌으나, 이내 학생들이 도착하여 친근하게 말도 걸어와주고 서로 대화도 나누어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2주에 걸쳐 차근차근 진행되었고 학교 시설에 대한 전반, 학교의 역사, 주소 등록, 보험 등록, 계좌 개설 등 혼자 하려면 두렵고 복잡한 과정들도 하나하나 친절하게 가르쳐 주어 마음이 한 결 편했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수업은 교환학생들이 주로 듣는 일본어 수업과 오비린 대학교의 재학생들이 듣는 일반 수업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일어일문과가 아닌 이상은 일반 수업으로 전공 학점을 취득해야 하는데, 여기서 상당한 일본어 실력이 요구됩니다. 교수님들도 본래 일본인의 수준에 맞추어 강의를 하고 교환학생이나 유학생들을 크게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일본어 실력이 미숙하다면 수업의 기본적인 이해부터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오비린 대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JLPT N3부터지만 적어도 N2정도의 일본어 실력은 갖추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국제 기숙사는 2곳이 있는데 저는 제 2 기숙사에서 체류하였습니다. 제 2 기숙사2층에 세탁실이 있고 1층 라운지에는 TV, 책, 잡지, 보드게임, 탁구 등 여러 활동을 즐길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학교 내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컴퓨터나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고 편의점, 학식도 잘 되어 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기숙사 근처에 편의점이나 마트, 드럭스토어, 100엔샵이 모두 있기 때문에 생활하는데 필요한 물품은 대부분 구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도 도보 1분이기 때문에 도쿄 도심부로 나가는 것도 용이합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학로같이 번화한 곳이 없습니다. 맥도날드, 마쯔야, KFC 등 간단한 패스트푸드점이 몇 개 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등록금은 명지대에 등록금을 내면 파견교 등록금은 면제됩니다.
- 기숙사 비용(학기당)
처음 입주 할 때 보증금으로 5만엔(이 금액은 추후에 돌려 받습니다), 그리고 매달 5만엔 정도 지불합니다. 기숙사 비용은 일본 도착 후 초반에 전액 지불하는 형태입니다. 일본에 가기 전에 지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강의에 필요한 자료는 교수님들께서 배부해 주시는 편입니다. 책에 대한 비용은 크게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험료는 처음에 5000엔 정도 이후 매달 1000엔 정도 납부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자동 납부가 아니므로 우편함을 자주 확인하여 체납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저는 통화 기능이 없는 데이터 전용 유심을 사용하였는데 6GB에 대략 1500엔 정도로 비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파견 후 가장 후회하는 것이 통화기능이었기 때문에 통화 기능이 있는 유심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생활비
생활비는 얼마나 자주 놀러 가느냐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기숙사 기준으로 도쿄 도심부의 왕복 기준으로 2400엔 정도가 소요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도쿄에 자주 놀러 나가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60~70만 원 선에서 해결했습니다. 다만 일본은 식비가 우리나라의 2배에 달하기 때문에 식비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기숙사에서 직접 조리하면 크게 아낄 순 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60~70만 원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교환학생은 제게 다음 경로를 설정해 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에 와서 직업을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느낀 일본인과 사회에서 느낄 일본인은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친절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