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Creation date : 2021-03-09 / Hits : 2,229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 / OOOOO |
파견국가 | 네덜란드 | 파견학교 | Fontys |
파견기간 | 2018. 2.1 ~ 2019. 1. 31 (총 12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제가 지원한 네덜란드 폰티스의 경우에는 따로 어학성적이 필요 없어서, 다른 국가 지원자들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더 치중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 추천서를 받고,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서류전형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명지대학교에서 합격 소식을 듣고 난 후, 네덜란드 폰티스 대학교에 자기소개서를 보내야했습니다. 왜 이 과(International Business Consultancy)를 지원하게 되었는지를 간략히 영어로 써서 보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 준비를 위해서는 네덜란드 이민청에서 원하는 서류들을 작성해야 했습니다. 비자발급비용으로만 40만원이 넘게 들었고, 비자발급을 위해서는 보험이 필수적이라 국내에서 해외 유학생 보험을 들어, 영어로 증명서를 보냈습니다. 항공권은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키세스항공권을 할인받을 수 있어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준비물은 한국음식들을 조금 챙겨갔는데, 현지에 가보니 아시안 마트에 고추장, 라면, 떡볶이 떡 등의 식재료를 팔고 있어서 굳이 많이 챙겨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저의 경우에는 공항픽업은 없었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집까지 직접 와야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개강 첫날 이루어졌고, 학과 친구들과 함께 모여 교수님의 주도하에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시내 탐방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1학기에 들었던 수업은 International Business로 외국 교환학생들이 많아서 수업을 듣거나, 과제를 하는데 있어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한 학기에 한번 독일의 쾰른으로 field trip을 가는데 독일관광과 음식들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던 추억입니다.
2학기에 들었던 수업은 Digital Business였는데 주로 컴퓨터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노트북이 필수적이었습니다. 1학기 때보다 학생수가 현저히 적었고, field trip은 독일로 갔는데, 현지 벤츠 공장 투어와 세계 나라의 로봇관련 기업들이 모인 vision show에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저는 학교 내 기숙사가 아닌 학교 근처에 있는 아파트에 살았는데 한 건물에 여러 층과 집들이 있고, 한 집 안에 3명의 룸메이트들이 서로 부엌, 거실, 화장실, 욕실을 공유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학교 내 편의시설은 작년 여름(2018년)에 폰티스 교내 학교급식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바뀌어서 1학기보다 훨씬 맛있고, 싼 값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제가 살았던 에인트호벤은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 정도 남쪽으로 떨어진 곳입니다. 인구가 많지 않고, 도시가 새로 지어진 지 얼마되지 않아 대부분의 건물들이 암스테르담과는 달리 현대적입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에는 자전거로 5분 거리에 시내와 역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폰티스학교 바로 뒤에는 TU/E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이곳의 스포츠센터에서 운동을 할 수도 있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저는 기숙사가 아니라 아파트 형태의 쉐어하우스였기 때문에 월세를 냈는데 한 달에 345유로를 냈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폰티스의 경우에는 수업이 주로 PPT로 이루어져서 따로 책을 구입한 적은 없습니다. 보험은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동안 비자발급을 위해서는 필요로 합니다.
- 생활비
네덜란드는 장바구니 물가가 외식물가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외식을 자주 하지 않는다면 생활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한달에 300~400유로 정도를 생활비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집값(345유로) + 300~400유로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1년이라는 짧기 않은 기간동안 타지생활을 하며 느낀 점은 혼자 있는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있을 때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텐데 이를 잘 활용하면 (여행, 개인공부, 외국인 학생들과 친목 등) 정말 알찬 교환학생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