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09 / 조회수 : 2,210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OOOO |
파견국가 | 스페인 | 파견학교 | Universidad de Malaga |
파견기간 | 2018 . 08 . 29 ~ 2019 . 02 . 20 (총 6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말라가 대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TOEFL IBT 70 이상 또는 영어 과목 2개 이상 수강자(영어 과목 평점 3.5 이상)이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1,2를 수강하고 평점 3.5이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면접은 한국어 면접과 영어 면접을 동시에 준비했습니다. 교환학생 면접 예상 질문을 만들어 내서 답하는 방식으로 연습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과정
말라가 대학교는 대학 내 한국어학과가 있어서 학교와 한국인 학생들과의 교류가 많아서 교류활동이 많습니다. 그리고 국제통상학과를 복수전공하는 입장에서, EU와 관련한 국제통상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는 단기비자(6개월)과 장기비자(1년)로 나뉘는데 단기비자를 신청했고, 출국 2개월 전에 대사관에 비자 신청을 예약했습니다. 비자 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인 여권, 비자신청서, 입학허가서, 보험증명서, 재정증명서, 재학증명서를 준비했습니다. 재정증명서는 세 가지 서류가 필요한데, 재정보증서, 소득증명서, 최근 3개월 간 통장거래내역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명지대학교는 사립학교라서 재학증명서의 공증이 필요하고 또한 재정보증서의 공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증 사무소에 가서 두 가지 서류의 공증을 받고, 외교부 여권과에 가서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았습니다.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예약된 날짜에 대사관을 방문하여 발급신청을 하고 다시 방문예약을 하여 그 날짜에 비자 발급을 받았습니다. 여름방학 성수기 때 비자 신청을 해서 발급까지 1달이 소요되었습니다.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 어플에서 왕복 110만원으로 ‘KLM’항공사 티켓으로 준비했습니다.
스페인은 집에 난방이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필수적으로 챙겨야 했습니다. 그리고 해외 결제 수수료가 적게되는 하나은행 ‘viva g check’ 카드를 준비하고 신한 ‘global multi’ 카드를 준비했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픽업은 말라가 대학교에서 맺어준 제 버디가 공항픽업을 나왔고, 오리엔테이션은 말라가 대학교에서 따로 공지메일이 왔었습니다. 그 날짜에 가면 ‘arrival certificate’를 작성해주는데 그것을 받아 나중에 수강신청 ’cita’를 잡은 후 사무실에 챙겨가야 합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수업은 보통 말라가 대학교내 ‘사회노동대학’과 ‘관광대학’에서 들었습니다. ‘사회노동대학’내 노사 관계 수업을 들었고 이 수업은 보통 EU내에서 생기는 노사관계 문제를 다루었고, 수업에 많은 유럽 교환학생들이 있어서 그들과 그 문제들에 관한 내용을 토론했습니다. 그리고 사회노동대학 내에는 한국어학과가 있기 때문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친해 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광대학교에서는 ‘관광 컴퓨터 시스템’과목을 들었는데, 전반적으로 내용이 쉬웠고 다만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나, 컴퓨터 자판기나 컴퓨터구성이 모두 스페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제가 참가한 학교 활동은 Erasmus파티나 축제입니다. 그 활동을 통해 유럽이나 중남미 각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말라가 대학교는 기숙사가 있긴 하나 가격에 비해 시설이 매우 낡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고 집을 구해 살아야 합니다. 저는 한 달에 1인당 300유로 정도에 한국인 2명과 집을 렌트하여 살았습니다. 단과대학마다 식당과 도서관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리고 사회노동대학 내 도서관에는 한국어로 된 책도 많기 때문에 한국어 책이 그리울 때는 거기서 빌려 읽곤 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말라가는 보통 치안이 좋고 바다를 끼고 있습니다. 휴양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들도 가끔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그라나다, 론다 같은 관광도시도 있기 때문에 주말에 관광 가기에도 좋은 지역입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에는 거의 주거단지이기 때문에 조용하고, 카페나 프렌차이즈 음식점도 많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명지대학교 등록금을 내야합니다.
- 기숙사 비용(학기당)
기숙사는 사용하지 않았고, 집을 렌트하여 1달에 300유로 정도 들었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책보다는 거의 ppt로 수업하여 책값은 거의 들지 않았고, 보험비는 메리츠화재-해외장기체류 보험을 들어 약 20만원 들었습니다. 그리고 비자 공증비용으로 7만원정도 들었습니다.
- 생활비
말라가는 유럽 내에서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한달에 250~300유로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보통 생활을 위한 비용 600~700유로와, 200~300유로는 여행비용으로 썼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교환학생 이전에는 매일 똑 같은 일상으로 생활하다가, 교환학생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후 앞으로 졸업하고 난 후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할 때 더욱 넓은 생각으로 제 자신을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사람들의 특유한 여유로운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교환학생 이후 보다 국제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말라가 대학교내에서나 교환학생 중에 다녀온 여행으로부터 수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는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큰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