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학 보 고 서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자기소개서와 수학계획서는 이전부터 갖고 있던 계획과 생각들을 담아 성실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과거에 교환학생 경험이 있는 선배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의 경험담을 듣고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기숙사 룸메이트였던 일본인 친구를 통해 세이죠 대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도쿄에 위치한 세이죠 대학교와 혼동하여 지원하는데 혼란이 있었지만, 일본인 친구의 설명을 듣고 나고야 라는 도시에 관심을 갖고, 좋은 기회가 생겨 세이죠 대학교를 찾아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 준비는 8월 초에 허가서가 나와서 바로 진행했습니다. (여권과 증명사진 필요)

 8월 중순쯤 유학생회관 입소 허가 연락을 받았습니다.

  항공권은 허가서 연락을 받자마자 예약했습니다. (출국 한달 전 쯤)

휴대폰은 사용하고 있던 휴대폰을 그대로 들고 가서 사용했습니다. 출국 전에 대리점에서 정지 처리를 하고, 나고야에 가서 유심칩을 새로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일본은 아직 서류처리를 할 때 도장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도장을 준비 해 갔습니다. 처음에는 회관비용, 생활비 등을 위해 현금을 여유 있게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일본 도착 당일 학교 관계자 분들과 교수님이 공항으로 마중 나와 주셨습니다. 기숙사를 안내 받은 후 그 다음날 학교에 가서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학교 수업은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교수님들이 다 친절하셔서 외국인 학생들을 배려해 주시면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파견학교에서 버스투어나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학교 내에 기숙사가 따로 있지 않아서 유학생 회관에서 머물렀습니다. 학교와의 거리는 멀어서 지하철을 타고 통학했습니다. 기숙사 시설은 좋았습니다.  1인1실을 제공받았고, 방안에 조리시설도 있어서 직접 요리해서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일본인 사생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유학생 회관 내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및 활동도 많았고, 회관 3분 거리에 편의점과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나고야 항과 나고야 수족관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회관 근처에 저희가 머무는 동안 라라포트(대형쇼핑몰)가 생겨서 쇼핑하기도 좋았습니다. 근처에는 메가 돈키호테도 있어서 물품구매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나고야는 나고야메시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나고야를 대표하는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습니다. 히츠마부시, 테바사키, 미소카츠 등등 나고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여행기간 동안

 또 나고야는 나고야성, 나고야수족관, 오아시스21 등등 볼거리도 많고, 나고야 근교의 이누야마와 같은 소도시 여행을 하기도 좋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딱히 없었습니다. 학교 후문으로 나가 5분 정도 걸으면 편의점과 돈카츠가게, 라멘가게, 규동가게 등이 있습니다. 신닛테츠마에역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매월 20,000엔~25,000엔 정도 지불했던 것 같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정확하진 않지만 매월 보험료로 1000엔 정도 통장에서 빠졌던 것 같습니다. 또 전기세는 한 달에 한 번 사용한 만큼 편의점에서 납부했고, 수도세는 두 달에 한 번 납부했습니다.

  - 생활비

7만엔 정도 사용했습니다. (식비, 교통비 포함) 교통비는 정기권을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10만엔 정도 지출했던 것 같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전반적으로 저는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교환학생 가기 전에 계획했던 자격증을 비롯하여, 부족했던 청해 실력이 교환학생 기간을 통해 어느 정도 향상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은 일본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인 친구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같은 과 동기와 함께 가서 더욱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