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09 / 조회수 : 2,203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OOOOO |
파견국가 | 일본 | 파견학교 | 세이죠 |
파견기간 | 2018 . 9 . 12 ~ 2019 . 1 . 25 (총 5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자기소개서, 어학성적표 (일본어능력시험 N2)
- 파견학교 지원 과정
JLPT N2이상을 요하는 학교, 2학기에 열리는 학교 중 가장 대도시인 나고야 세이죠대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수학계획서, 서약서, 오리엔테이션, 과목이수계획서 작성
일본대사관 가서 비자 받기, 항공권 구입(18만원 정도), 캐리어, 생필품 (그러나 부피가 큰 샴푸, 세제, 이불, 휴지 등은 현지에 가서 구입했어요!)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한국인 교수님과 일본인 교직원 선생님 두 분이 직접 공항으로 픽업을 오셔서 유학생회관에 데려다 주십니다. 유학생회관과 학교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 날에는 교수님이 직접 학교까지 전철로 가는 법을 설명해주시고 정기권을 결제하는 방법도 알려주십니다. 명지대학교 교환학생 세 명과 대만에서 온 편입생 한 명 총 네 명이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들었고, 한 학기 동안 저희의 일본어를 담당해주신 교수님께서 맡아 설명해주셨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수업은 유학생들이 듣는 일본어 수업 7개와 일반 수업 3개(박물관학, 고고학, 문화인류학), 한국인 교수님의 세미나 1개로 일주일에 총 11개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교의 활동 중 저희가 참가한 프로그램은 학교의 축제와 체육대회입니다. 체육대회는 세이죠대학의 부속 학교인 세이죠 중학교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경영학과가 특성화된 세이죠 대학은 모든 수업이 거의 컴퓨터로 이루어지므로 윈도우 10 프로가 호환되는 노트북(맥북제외)을 가지고 가시면 편리합니다. 그러나 인문계열이라면 굳이 필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할 때는 학교에서 빌려줍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세이죠대학교는 기숙사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으므로 학생들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거나 나고야시에서 설립한 유학생회관에 삽니다. 세이죠 대학의 많은 학생들이 이 유학생회관에 살고 있습니다. 유학생회관에서도 따로 오티를 진행하고, 학교에서도 회관의 규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며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봐주십니다. 유학생회관에서는 쉴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파티와 체험활동이 진행되어서 흥미가 있는 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학교 규모가 작아 편의시설이 많이 마련되어있지는 않지만 보건실과 편의점, 상담실, 카페테리아, 셔틀버스 등 갖추어져야 할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저희가 산 지역은 아이치현 나고야시로 일본의 3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으로 자급자족의 성격이 강했던터라 보수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그런만큼, 역사 유적이나 나고야만의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나고야 시내는 엄청나게 복잡한 대도시이나, 근교로 조금만 나가면 이누야마, 나고야성 등 역사적으로 볼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는 아이치현의 도카이시로 나고야시에 비해 외진 곳에 있습니다. 학교 건물은 산 속에 위치해 있어서 보통 학교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을 타고 등교합니다.
학교주변보다는 회관 주변에 좀 더 여러 가지 시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족관과 바다가 근처에 있어서 놀러가기 좋았고 회관 바로 옆에 대형 쇼핑몰이 생겨 아르바이트 경험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나고야시 유학생회관 비용 1인실 기준 한 달 21500엔 정도 (약 21만 5000원)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전자 교과서 비용, 교과서 비용 (필요에 따라 노트북)
10만원 정도
- 생활비
생활비로만 첫 달은 생필품을 구매하느라 100만원정도 쓴 것 같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교통 정기권10만원 정도 + 놀러갈 때 쓰는 교통비 5만원 = 약 15만원
월세 21만5천원
전기세 약 5만원
수도세 약 2만원 (2달에 한 번 냄)
식비포함 생활비 25만원 (절약했을 때)
= 최소 68만 5000원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타지에 혼자 나가서 산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아주 좋은 행복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교환학생에 가 있는 동안 나고야 근교의 소도시 여행을 다녔는데 그 기억으로 귀국 후의 학기도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어를 배우려면 본토에 가야한다는 말도 백번 맞다고 느낀 교환학생이었습니다.
N2도 겨우겨우 붙었던 저를 포함한 제 친구들 모두 N1에 합격해서 돌아왔으니까요!
너무나 좋은 선생님들,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경험, 추억 쌓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