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09 / 조회수 : 2,491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OOOO |
파견국가 | 중국 | 파견학교 | 가흥대학교 |
파견기간 | 2019. 02.26 ~ 2019. 06.23 (총 4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중국어 공부를 정말 싫어했습니다. 전공이 중어중문학과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에 대해 불만이 많았고 때문에 문학관련 수업을 위주로 듣거나 좋아하는 복수전공 과목의 전공을 위주로 듣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중국어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선배에게 물어봐서 추천을 받은 학교였습니다. 상해와 가깝지만 물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가장 컸기 때문에 가흥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 : X2비자 받기 쉽습니다. 검색 후 필요한 서류 잘 구비해서 가면 대체로 다 통과시켜 줍니다.
준비물 : 기초화장품이나 화장품은 꼭 한국에서 다 사서 출국해야 합니다. 중국에서 사면 굉장히 비싸요. 또한 어학 자격증 공부를 할 생각이라면 독학할 책 혹은 인터넷 강의 관련 책 등을 모두 한국에서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VPN은 유료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푸동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학교까지 셔틀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굉장히 편했어요.
- 수업 & 학교활동
수업은 전체적으로 질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학교활동 역시 다소 민주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진행되어 내용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참여의 만족도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께서는 모두 친절하시고 학교활동도 꽤 다양하게 있어서 아주 불만스럽지는 않았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 방이 큰 편입니다. 화장실도 큰 편이라 기숙사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합니다. 학교 내 편의시설 역시 괜찮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간편하게 놀러 갈 수 있는 곳이 꽤 있습니다.
자전거 20분 내외로 월하거리, 완다광장, 빠바이반 백화점, 남호공원 등이 존재하는데, 정말 자주 갔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정문 앞에 맛있는 식당이 많이 있어요.
북문으로 나가면 생활용품 파는 곳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유학생 기숙사 옆 철문 건너편에는 서예도구를 살 수 있는 상점이 있습니다.
서예수업이 있으니 위치를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1인실 기준 보증금 포함 약 130만원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책값은 원화로 약 6만원이 들었고 보험료는 약 4만원입니다.
- 생활비
생활비는 매달 70만원을 썼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약 90만원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사상이 전혀 다른 곳에서 교환학생을 갔던 것이라서 느낀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사는 사람의 기준에서 상식에 어긋나는 일들도 많이 겪었고 반대로 굉장히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도 없고 주변에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도 없었기 때문에 인생에서 가장 본능적으로 살 수 있던 시간이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를 가장 잘 고찰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단 4개월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어에 대한 두려움은 완전히 사라졌고 특히 독해와 듣기실력이 굉장히 향상했습니다.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