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09 / 조회수 : 2,185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 |
파견국가 | 미국 | 파견학교 | Endicott College |
파견기간 | 2018. 09. 01 ~ 2019. 06. 15 (총 10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일단 국제 교류원 공지를 보면서 해당 대학교가 매 학기마다 모집을 하는지 또는 일년마다 한번 모집하는지 또한 모집인원과 토플 커트라인은 얼마인지 확인했습니다. 최근 공지를 기준으로 토플을 준비하고 지원하고 싶은 학교들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목록에 있는 많은 파견학교들 중에서 기준을 세워서 몇 개의 대학들만 추려냈습니다. 또한 파견 다녀온 학생들의 후기를 확인하며 어느 학교가 나에게 잘 맞을지 조사해보았습니다. 그렇게 학교 리스트를 3개 정도로 줄여서 학교에 대해 가능한 많이 조사한 뒤 지원서를 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는 출국 한달 전 정도에 발급받았고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1년 파견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크기의 캐리어를 가져갈지 짐은 어떻게 가져갈지 고민이 많았는데 일단 이불과 배게는 학교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큰 캐리어 한 개와 기내용 캐리어를 가져가서 기내용 캐리어를 미국내 여행을 할 때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올 때 짐이 더 많아질 경우에는 기내용 캐리어로는 부족함이 있긴 했습니다. 그리고 준비물은 딱히 한식빼고는 부족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물품을 새로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메일로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었고 학교에서 벤을 보내주어 공항 픽업을 해주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새로온 국제 학생들을 모아 수강신청 하는 법이나 학교 사이트 이용법 등을 알려주십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수업은 명지대에 비해 소규모로 진행되고 교수님들이 친근하시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고 또는 메일로 편하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튜터링 센터도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많을 때는 예약을 해서 질문할 수 있습니다. 학교 활동은 교환 학생은 자동적으로 International club에 가입되고 다른 동아리도 가입 가능합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정말 많은 기숙사들이 있는데 교환 학생이라 그런지 기숙사는 자동 배정입니다. 좋은 기숙사를 배정받을 수도 있고 낡은 기숙사를 배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4명이 파견되었지만 2명씩 서로 다른 기숙사에 배정되었습니다. 학교 내 편의시설은 Einstein Bagle이라는 베이글과 커피를 파는 카페, 그리고 생과일 주스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Lodge라는 곳에서 음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 같은 시설은 없기 때문에 초반에는 적응하는 동안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료나 과자 등은 자판기에서 살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내에 헬스장이 있는데 기구도 많고 운동하기 좋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Endicott College는 Beverly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에는 거의 주택가밖에 없고 다운타운까지는 도보로 50분 정도 걸립니다. 다운 타운이 크진 않지만 소소하게 예쁜 가게들이 많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다운타운에 가서 사거나 학교 셔틀로 Target에 가서 구매했습니다. 다운타운에 기차역이 있는데 거기서 기차를 타면 40분 정도 걸려서 보스턴에 갈수 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명지대 등록금만 납부
- 기숙사 비용(학기당)
$5265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2018 가을학기
Max Meal Plan: $2373, Curricular Fee: $350, Health Insurance: $2794
2019 봄학기
Max Meal Plan: $2373, Curricular Fee: $350
- 생활비
학교에서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학교에서 지낸다면 생활비가 크게 들진 않습니다. 하지만 학교 밖으로 나갈 때는 무조건 우버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통비가 많이 들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지내는 동안 여행을 가능한 많이 다니려고 했기 때문에 70만원 정도 지출했던 것 같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교환학생동안 정말 많은 국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면서 제 자신이 얼마나 작은 세계의 일부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좀 더 큰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Endicott College의 장점이자 단점은 한국인이 정말 없다는 것입니다. 명지대학교에서만 파견이 되기 때문에 제가 다닐 때에는 교수님 몇 분들을 제외하면 한국인 학생들은 명지대 학생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직접적으로 외국 학생들과 접하는 기회가 더 많긴 하지만 학교에 한국 학생들이 많이 없는 만큼 현지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별로 호기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만큼 생활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적응하려 노력하다 보면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