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09 / 조회수 : 2,205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O |
파견국가 | 스페인 | 파견학교 | UPV |
파견기간 | 2019. 1. 28 ~ 2019 . 6 . 4 (총 5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국가를 선택하는 것부터 학교, 파견 기간까지 고민해야할 사항들이 매우 많았다. 우선 학점인정이 가능한 과목이 많은 학교를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을 했다. 언어능력시험 점수는 따로 제출할 게 없었기에 서류와 면접만 준비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디지털미디어학과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고 싶었기에 UPV를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경영학과 수업만 수강했다) 교환학생에 지원하는 서류를 작성할 때는 최대한 교내에서 한 활동과 교환학생을 가야하는 이유를 연결해서 작성했다. 그리고 교환학생에 파견이 된 후에 어떻게 한국을 홍보해야 할 것에 대해서는 실행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작성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스페인 비자는 거의 한 달 넘게 걸렸다. 비자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교환학생 합격 발표를 받은 후에 바로 진행했다. 항공권은 비자가 나온 후에 준비했다. 준비물의 경우에는 출국하기 일주일 전부터 틈틈이 짐을 챙겼다. 하지만 너무 바리바리 챙겨서 가는 것을 비추천한다. 파견 국가에서도 충분히 살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다 챙겨가는 것은 짐만 늘고 효율적인 방안이 아니다. 항공권에 포함된 무게 수만큼만 채우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학기 끝나고 나면 무조건 짐이 늘 수밖에 없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픽업은 따로 없었다. 같은 명지대생인 학생과 함께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 근처에서 1박 묵었고 시내로 이동해서 집을 구할 때까지 호텔에서 묵었다.
오리엔테이션을 교환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따로 진행되었고 1년 간의 커리큘럼과 학교 행사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오리엔테이션 때 겨우 버디를 만날 수 있었다.
- 수업 & 학교활동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직전학기에 MALP 수업을 수강했던 것이 적응에 도움이 되었다. 출석은 자유로운 편이며 전체적인 수업 난이도는 쉬운 편이지만 외국인 학생들과 하는 팀프로젝트는 조금 어려웠다.
학교 활동은 교환학생을 위한 행사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었지만 아시아권 학생들은 참여도가 낮았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는 위치나 비용 문제로 이용하지 않았으며 학교 내 편의시설은 다 갖춰져 있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빌바오는 스페인 내에서도 독립을 주장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언어를 쓰지만 스페인어나 영어를 사용해도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북쪽에 위치해서 날씨는 많이 추웠다. 하지만 유럽 치고는 치안이 매우 좋다.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다.
- 학교 주변 정보
경영학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sarriko 캠퍼스는 바로 앞에 큰 마트가 있어서 좋았고 워낙 좁아서 웬만한 곳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다. 캠퍼스 크기 정도는 명지대학교 인문 캠퍼스와 거의 비슷했던 거 같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여행자 보험으로 약 10만 원정도 지출했으며 책값은 PPT로 진행되는 수업이라서 크게 지출하지 않았다.
- 생활비
50~70만 원
- 한달 평균 지출비용
100만 원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파견 전에는 두려운 것도 많았고 고민도 많았는데 막상 파견된 후에는 적응에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그리고 시야가 넓어진다는 것은 체감할 수 있었다. 파견 전후로 가치관이 크게 바뀌었다. 물론 가족과 멀리 떨어져서 지낸다는 점이나 혼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졌지만 교환학생만큼 안정적으로 해외에서 지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교환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크게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