拟定日 : 관리자 / 拟定日期 : 2021-03-09 / 查询次数 : 2,313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 |
파견국가 | 스페인 | 파견학교 | UCAM |
파견기간 | 2019 . 02 . 07 ~ 2019 . 07 . 04 (총 5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처음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지원하려고 마음을 먹은 뒤 준비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참고할 만한 자료나 안내 등이 적어서 직접 찾아서 문의하고 도움을 받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어야 했습니다. 특히 자연캠퍼스에서는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배들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고 공과대학의 파견대학이 많지 않아서 인문대학의 파견대학으로 갈 경우의 학점 인정과 남은 학점들의 계산들에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당학교에 대해서 알아보는데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파견하기를 원하는 나라를 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천천히 하나씩 알아보고 네이버 카페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들의 연락처를 알아내면서 조금씩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특정 나라를 선호해서 교환학생을 꼭 그 나라로 파견되길 원하거나 이런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남는 것은 언어라고 생각을 해서 영어 이외에 제 2외국어로 배워두면 좋은 언어가 무엇일까 생각을 하다가 전 세계적으로 중국어, 영어 다음으로 많이 쓰는 언어가 스페인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스페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학교들 중에서는 미리 해당 학교에 파견을 다녀온 선배를 어렵게 찾아서 그나마 정보를 좀 더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 해당 학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준비를 위해서 가장 복잡했던 과정은 비자 발급이었습니다. 본인이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되는 서류와 재산증명서와 거래내역 등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준비해야 할 서류 등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서류들을 공증도 받아야 했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절차가 완료가 되어도 스페인 대사관에서나 대한민국 외교대사관에서 서류를 다시 작성하여 공증을 다시 받고 대사관을 다시 방문하는 등의 번거로움과 시간적으로 촉박해지는 일들이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자 서류 심사를 위해서는 미리 일정 약속을 잡아야 하는데 직전 학기의 기말고사가 끝난 뒤 약속시간을 잡으려고 했더니 12~1월에 사람이 매우 붐벼서 빈 시간대를 잡는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직접 계속 새로고침을 하면서 빈자리를 찾거나 대행업체에 돈을 줘야됨) 비자심사가 끝나도 비자가 발급이 되고 수령을 하는데까지 시간이 또 걸리기 때문에 넉넉한 시간여유를 가지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 픽업은 따로 없으며 마드리드에 도착 후 지하철과 기차와 버스 등을 이용해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오리엔테이션은 특별히 없었지만 학기가 시작하고 1~2주 뒤에 교환학생들을 모아놓고 학기가 끝나고 성적인정을 받기 위해서 해야 하는 절차 설명을 해주는 일정이 있으므로 이는 필히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본인은 Hispanic language & Culture 이라는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이 수업은 스페인어를 배우는 수업으로 따로 100유로의 돈을 추가로 지불하고 듣는 수업입니다. Intensive course를 들었다면 레벨 시험을 본 후 반이 배정이 되며, 본인은 Intensive course를 듣지 않아서 기본 반에 배정이 되었습니다. 본 수업은 영어로 진행이 되며 이 수업을 통해 스페인어를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교환학생 친구들 및 다른 학교에서 파견 온 한국 학생들도 만나기에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교수님도 친절하며 개개인이 포기하지 않고 다 참여를 할 수 있게 진행되는 수업입니다. 시험은 기말고사 (듣기, 5지선다, 작문) 한번 있습니다.
또한 Commercial behavior 이라는 수업도 수강을 했습니다. 이 수업은 기본적인 Marketing management를 기반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조별로 발표도 한번씩 하고 시험의 경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는데 중간고사를 fail하면 기말고사에 전체범위를 누적하여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교수님이 유쾌하셨고 학생들이 모두 수업에 참여하도록 퀴즈나 발표 등을 내주시면서 발표 능력을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셨습니다. 가끔은 같이 볼링이나 커피를 마시는 등 친목의 기회를 갖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학식은 cafeteria에서 빠에야, 파스타, 리조또, 계란, 야채볶음, 푸딩, 과일, 샐러드, 음료, 감자튀김, 닭가슴살 요리 등을 파는 식당과 식당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대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빵, 커피 등을 파는 카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현지학생들은 집에서 음식을 싸와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일도 자주 있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무르시아는 생각보다 2월에 도착했을 때는 제법 쌀쌀했습니다. 겨울옷과 가을 옷 및 겉옷을 3월 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건 4월 정도까지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5월 부터는 덥습니다. 6월 초에 34~36도까지 올라가는 등 많이 덥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에는 메르까도나라는 큰 대형 슈퍼, 버스정류장, 트램정류장, 스포츠 센터, 작은 아울렛 매장이 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본교에 내는 등록금 이외에는 Hispanic 수업이 수업료 100유로 책값 24유로 정도가 들었습니다.
- 기숙사 비용(학기당)
이용 안해봤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집을 얻는 PISO 생활을 해서 집값이 월 320유로 정도 들었습니다.
- 생활비
집값이 월 320유로 정도 들었습니다.
외식을 가끔하고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과일, 해산물, 고기, 채소 등의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월세와 생활비를 합쳐서 약 월 100만원정도 사용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우선 스페인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와서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PISO 생활을 통해 룸메이트들과 대화를 통해 평소 시험 영어가 아닌 회화 영어를 쓸 일이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자취를 해보는 경험을 해외에서 하면서 자기관리, 생활력 등 다방면에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페인에서는 중간에 4월에 3주간 짧은 방학이 있어서 이 시기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많은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