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12 / 조회수 : 2,904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 |
파견국가 | 미국 | 파견학교 | UCA |
파견기간 | 2019 . 8 . 11 ~ 2019 . 12 . 15 (총 5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 내용
명지대학교 국제교류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지원 자격 요건을 먼저 확인한 뒤 학기 초에 올려주는 파견교 명단을 보고 어학 점수 커트라인을 확인하였다. 파견교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토플 성적을 단기간에 만들기 위해 영어 학원을 다녔고 시험에 응시하여 점수를 맞췄다. 어학 점수 이외의 준비는 파견 나갔다 오신 과 선배나 친구들을 통해 정보를 모으는 것으로 했다.
또한 파견교 목록을 보고 1지망 학교를 정한 뒤 그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전공 수업이 열리는지, 어떤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파악하였다. 학교 홈페이지는 구글을 통해 들어가는 것이 편하다. 어학 점수를 맞추고 파견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파악한 뒤에 자기소개서나 홍보계획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 파견 학교 지원 과정
영어 점수 맞추기 – 파견 갈 학교 찾기(전공 수업 등 커리큘럼 알아보기) – 교수님 추천서 받기 – 자기 소개서, 과목 이수 계획서 등 작성 – 접수 – 면접 – 교환학생 오티 - 파견교에서 요구하는 서류 준비. 보험 서류, 은행 서류 등.
토플 점수를 맞춘 후, 국제교류처 홈페이지에 올라온 파견교 명단에서 1지망~ 3지망 학교를 정하였다. 각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전공 수업이 열리는지 등을 파악한 뒤 만약 가게 된다면 어떤 수업을 들을 것인지 결정하였다. 수업 목록을 들고 주임 교수님께 찾아가 추천서를 받고, 자기소개서와 과목 이수 계획서 등과 함께 국제교류처에 제출하여 접수하였다. 접수 이후 면접을 봤고 합격 이후 교환학생 오티에 참석하였다. 오티에서 파견 전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 파견교가 요구하는 서류 등을 확인하였다. 출국 전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명지대에 제출하였고 파견교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준비하였다.
- 파견 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합격 이후 파견교에서 DS-2019가 온 후 비자를 신청하였다. 비자 면접 이후 항공권을 예약하고 필요 서류를 준비했다. 각 학교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다르지만 UCA는 보험, 결핵 검사 서류, 은행 계좌 및 Sponsorship letter 등을 제출해야 했다. 파견교 필요 서류 리스트는 DS-2019와 같이 보내준다. 서류는 파견교 홈페이지에서 알려준 메일 주소로 보냈다. 부족한 내용이 있으면 파견교 담당자 분이 따로 메일을 보내 주신다. (*필수 서류 중에 MMR 예방접종 기록과 결핵 주사 접종 기록이 포함되어 있는데 MMR 기록은 1차, 2차 기록이 다 필요하다. 2차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는데 1차는 전산화 이전에 접종했기 때문에 아기수첩에만 적혀 있어서 미리 사진을 찍어 메일을 보내 확인 받았다. 결핵 주사는 맞고 가도 다시 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파견 이후 학교에서 50$에 맞았고 이 비용은 학기가 끝난 뒤에 환불해준다.)
서류를 보내면 welcome week 스케줄과 대략 언제 도착하는지, 셔틀 버스가 필요한지 등을 물어보는 링크를 보내주는데 그 것을 완료한 뒤 파견교 홈페이지에 가서 하우싱과 밀 플랜을 신청하였다.
그 이후는 개인적인 물품을 준비하면 되는데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교환학생 준비물 리스트를 참고하여 준비하였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 픽업은 파견교가 보내준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예상 도착 날짜, 시간을작성해서 보내면 시간에 맞춰 셔틀과 학생 봉사자들이 나와 있다.
오리엔테이션은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간 Welcome week 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학생 봉사자들이 스케줄에 따라 학교 홈페이지, 시설, 이용 방법 등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는 투어인데 학생증을 만드는 등 중요한 일정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빠지지 않는 것이 좋다.
- 수업 & 학교활동
수업
과마다 다르겠지만, 미술사학과 수업은 한국과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피피티로 그림 크게 띠우고 교수님들께서 작가, 양식, 그림, 화파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인데 시험도 매우 유사하다. 용어를 설명하는 파트, 그림을 보고 분석하는 파트, 두 개의 그림을 비교하는 파트, 짧은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는 시험은 모두 서술형이긴 하지만 한국에 비해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다. 대신 한달에 한 번 정도로 시험을 자주 본다. 또한 에세이 과제가 많다. 8~10장 혹은 10~12장의 긴 에세이는 한 학기에 한 번이지만 중간 중간에 짧은 에세이 과제를 계속 내 주신다. 과제의 양은 전공에 따라 달라지는데 역사 혹은 회계 쪽 전공이 특히 이런 과제가 많다.
학교 활동
코리안 클럽, 차이니즈 클럽, 제패니즘 클럽, 라틴 클럽, 예술 클럽 등 학생들로 구성된 여러 클럽이 있다. 관심이 있는 클럽에 가입을 할 수도 있고, 각 클럽에서 진행하는 언어 수업을 통해 언어를 배울 수도 있다. 한국, 중국, 일본처럼 각 나라의 클럽이 있는 경우 그 나라의 학생들은 주로 그 클럽에서 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관심있는 클럽의 활동에 참여한다.
이런 클럽에서는 무비 나잇, 게임 나잇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 친목을 쌓을 수도 있고 각 국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무비 나잇의 경우 각 국의 역사와 관련된 영화를 보여주기도 하고, 게임 나잇 때는 전통 게임을 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클럽에서는 페스티벌을 진행하여 본인들의 나라와 전통을 알리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학생증으로 학교 학생들이 하는 연극과 풋볼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친구들과 자주 관람하였다. 연극은 연극과 학생들이 공연하는 것으로 주로 유명한 문학 작품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관람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풋볼 같은 경우는 실제 대학 리그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고 전문적이다.
학생들의 활동 말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다양하다. 폼 드랍 파티, 페어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인터네셔널 인게이지먼트에서는 교환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미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청자에 한하여 네셔널 학생과 컨벌세이션 파트너를 맺어주는데 학생들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별로일 수도 있다.
학교 외부 활동으로는 IFO가 있는데, 호스트 패밀리를 포함한 교회 분들과 외국 학생들이 소통하는 모임이다. 회장님께서 한국 분이시기 때문에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었다. 학기 시작하고 한달 정도만, 일주일에 한 번 모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도 않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
기숙사는 도미토리와 아파트먼트로 나뉘는데 홈페이지에서 각 건물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전공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 근처의 기숙사를 선택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전공 수업이 어느 건물에서 진행되는지 먼저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학교 내 편의시설
하이퍼는 헬스장인데 시설이 매우 좋고 다양한 엑티비티를 할 수 있다. 태권도, 힙합 댄스 클래스 등 다양한 수업이 열리기도 한다. 이 곳에서 자전거, 캠핑 도구 등을 빌릴 수 있다.
도서관은 금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하고 24시간이기 때문에 공부하기에 좋다. 스터디룸도 넓고 많다. 컴퓨터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1층은 떠들 수 있고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라면 2층은 독서실 같은 분위기라 공부 스타일에 따라 공부할 수 있다. 도서관 내부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학생증을 이용하면 텍스가 붙지 않는다.
스튜던트센터는 우체국, 편의점, 푸드 코트, 학교 물품 가게, ballroom 등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위치한 곳이다.
카페테리아는 식당으로 점심은 6~7$, 저녁은 7~8$ 정도이다. 밀 플랜을 신청할 때 무제한 이용+$100 다이닝 달러 혹은 일주일에 15번 이용 +$150 다이닝 달러를 선택하면 위의 비용은 청구되지 않는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750 다이닝 달러를 신청해서 다이닝 달러로 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카페테리아에 가지 않기도 하고 스타벅스나 스튜던트 센터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바움 아트갤러리는 예술 전공 수업이 열리는 건물에 있는 갤러리로 거의 매일 오픈되어 있으며 학생이 아닌 외부인도 관람할 수 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알칸사도 시골인데 그 중에서도 학교가 위치한 콘웨이는 더 시골이다. 또한 대중교통 전무하기 때문에 다운타운에 가거나 액티비티를 하러 갈 때는 차를 렌트하거나 친구 차를 빌려 타야 한다. 대신 다운타운까지 5~10분 정도로 가깝고 공항도 20~30분이면 도착한다. 또한 학교에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지원하는 셔틀도 지원해주고 마트에 가는 셔틀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있어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뒤편에 큰 병원이 있고 도보로 20분 정도에 스타벅스 및 식당들이 있다. IFO 모임이 주로 모였던 교회도 있어 주말에 예배를 드리러 가는 학생들도 있었다. 하이퍼 근처에 런더리 샵, 베어 북스 등의 가게도 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2950~ $3100이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학교 보험은 600불로 청구되는데 한국에서 가입해도 되지만, 파견교에서 요구하는 것만큼 커버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파견교 보험을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학기가 끝난 후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여행자 보험을 따로 가입해야 한다.
책 값은 주로 $500 정도로 측정되는데 구글을 통해 파일을 얻을 수 있다. 구매하는 것 보다는 파일로 된 것들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도서관에서 한 학기동안 렌트 할 수도 있는데 이 것도 비용이 꽤 들기 때문에 구글링 하는 것이 좋다.
- 생활비
밀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 생필품 구입비용 제외하면 거의 들지 않았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한달에 200~300불 정도이다. 가장 많이 쓴 달은 에어팟 등 전자 제품을 사거나 여행을 간 달 때문이고 그런 것을 제외하면 한 달에 $100아래로 생활할 수 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교환학생 기간 동안 독립심, 자신감, 의지력 등 많인 부분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한국에는 가족도 있고 말이 잘 통하는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하거나 무언가가 막힌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가 있었다. 스스로도 이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혼자 해결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생활을 시작했고,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전에 비해 외국인들과 말을 할 때 망설이거나 어색해하는 것이 많이 없어졌다. 그러나 어학적인 부분에 있어서 좀 더 명확한 성취를 얻기 위해서는 한 학기 파견은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6. 사진 (학교시설 위주의 사진을 5장 이상 첨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