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12 / 조회수 : 2,689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 |
파견국가 | 미국 | 파견학교 | 나이아가라 대학교 |
파견기간 | 2019 . 08 . 26 ~ 2019 . 12 . 12 (총 4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2018년 동계 계절학기 기간에 괌으로 파견을 다녀온 후 국제교류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을 도전하게 되었고 특히나 미국이라는 국가에 지원하기 위해 수시로 사이트를 방문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매 학기마다 파견교가 달랐고, 특히나 나이아가라 대학교로 파견을 다녀온 학생은 2014년 이후로 제가 처음이었기에 정보를 얻는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명지대 국제교류 네이버 카페를 통해 먼저 다녀온 학생과 연락이 닿아 지원할 때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미국으로의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토플 어학 성적이었습니다. 85점 이상을 목표로 하여 세 달 동안 준비를 했었고, 자격 조건을 충족하여 나이아가라 대학교 파견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앞서 말했듯이 괌 대학교로의 파견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문학도로서 영미문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우고 싶었기에 미국을 목표로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토플 85점을 목표로 3개월 동안 준비를 했었습니다. 어학 성적을 충족시키고 본격적으로 명지대학교 국제교류프로그램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었습니다. 특히나 미국은 비자 및 입국 심사가 까다롭기에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시로 파견교의 담당자 분과 연락을 직접 취하며, 최종적으로 입학 통지를 받기까지 자기소개서를 다시 작성하고, 부모님의 잔고 증명서와 같은 서류들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나서도 계속해서 담당자분과 연락을 하며 보험, 기숙사 등과 관련해 준비해야할 서류들을 꼼꼼히 체크를 했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나이아가라 대학교 측에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서 입학 통지서류를 국제교류원을 통해 수령 받고, 미국 비자 준비 절차를 밟았습니다. 가장 먼저 F1 비자를 취득하기 위해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작성하는 DS-160을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온라인상으로 비자 신청 서류 및 요금을 지불하고 난 후 면접 날짜를 잡아 해당 날짜에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비자 허가서를 수령하자마자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날짜는 나이아가라 대학교 측에서 제시한 날짜에 최대한 맞춰 구매를 했습니다. 파견을 위한 준비물 역시 출국 한 달 전부터 나이아가라 대학교 담당자 분과 연락을 취하고, 리스트를 만들어 준비를 했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나이아가라 대학교 인근에 있는 버팔로 국제 공항에 도착을 하여, 파견교 측의 국제교류 소속 학생이 직접 마중을 나와 픽업을 도왔습니다. 우버 (UBER)를 통해 30분 정도 이동을 한 후에 학생기록센터에 도착을 해 바로 해당 학교의 입학 수속을 밟고, 등록을 마쳤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나이아가라 대학교에 도착 한 후 3일 뒤에 진행이 되었고, 기숙사 및 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환영의 뜻으로 각종 선물도 많이 받았고, 개강 전날까지 나이아가라 폭포 탐방, 불꽃 축제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미국에서의 학업 수행을 대비하여 파견 직전 학기에도 미국정치론을 비롯해 다양한 MALP 강의를 수강하며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미리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심층적인 학업과 관련된 부분을 완벽하게 받아들이기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수업 내용을 녹음을 하여 복습을 했었습니다. 특히나 복수전공으로 하고 있는 정치외교학 전공을 파견교에서 수강하며, 토론 위주의 수업 방식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의견을 좀 더 자신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Public Speaking Club이라는 동아리에 가입을 했습니다. 매 주 자신이 자신 있는 주제로 5분 가량의 발표를 직접 준비해보는 연습을 통해 토론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역사가 깊은 학교인 만큼 사실 기숙사 시설은 많이 노후하여 있었습니다. 물론 O'shea hall과 같은 신식 기숙사 건물들도 있었지만, 교환학생 대부분이 거주하는 clet hall 같은 경우엔 층마다 엘리베이터도 없고 짐을 옮기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외 학교 전반적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잘 구축되어 있었고, 학교 내 시설들도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번화가와 조금 떨어진 학교 위치 특성 상 구내 편의점을 비롯해 각종 cafe 및 cafeteria와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 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학교 앞에 바로 나이아가라 강이 흐르고 있으며,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나이아가라 폭포를 직접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앞에 흐르는 나이아가라 강 건너편이 바로 캐나다이고, 위치 특성 상 캐나다로의 왕래도 자유로웠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나이아가라 대학교 주변에 대형 마트인 월마트를 비롯해 각종 패션 아울렛이 있어, 강의가 없거나 주말엔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진 학교 셔틀버스가 있어 이동하는 데에도 용이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2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루이스턴이라는 작은 동네가 나오는데, 그곳엔 조용한 카페가 많아 시험기간에 종종 찾아가 공부를 하곤 했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2인실 한 학기 기준으로 6100달러 정도를 지불했었습니다. 이 기숙사 비용엔 한 학기 meal plan과 기숙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보험 역시 나이아가라 대학교 측에서 제시하는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했어야 했습니다. 또한 책을 대여하는 제도를 활용하여, 책을 구매해야 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 생활비
앞서 말했듯이 번화가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나이아가라 대학교는 구내 식당이 잘 되어 있었고 뷔페 식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측에서 한 학기동안 학교 내 카페 및 카페테리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달러 가량의 선불 카드를 제공해 줬기에 생각보다 지출은 적게 들었습니다.
- 한 달 평균 지출비용
한 달 평균 지출은 30만원 정도 되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처음엔 그저 모든 것이 낯선 환경 속에 적응을 해야 했기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또한 모든 환경에서 영어를 사용해야만 했고, 잘 해야겠다는 욕심에 스스로를 옭아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들을 적응해가며, 자연스레 많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레포트를 비롯해 발표 수업을 직접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준비한 내용들을 교수님을 비롯해 주변 학우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자신감을 많이 기를 수 있었습니다. 한 학기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훗날 제 인생에 있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6. 사진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