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12 / 조회수 : 3,351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OO |
파견국가 | 미국 | 파견학교 | University of Central Arkansas |
파견기간 | 2019. 8. 11 ~ 2019. 12. 10(총 4개월) |
(E-Mail: mju_outbound@mju.ac.kr)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영미권 국가로 파견을 가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토플 성적이 중요했다. 대부분의 학교가 IBT 토플 성적 80점대를 요구하는 것을 국제 교류원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었고 80점 대의 토플 성적을 받기 위해 방학동안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토플 공부를 하였다. 짧은 기간 동안의 준비였음에도 운 좋게 83점이라는 점수를 받아 지원자격을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파견 중에는 학생 비자를 받아 가기 때문에 파견국에서 일을 하기 힘들 것 같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병행하였다.
- 파견 학교 지원 과정
준비된 토플 성적에 맞는 학교를 찾기 위해 국제 교류원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다. 그 당시 토플 성적에 맞는 학교 중에서 University of Central Arkansas (이하 UCA) 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몇 군데 학교를 더 알아보고 나서 앞으로 파견 하게 될 학교에 대한 사전조사를 시작하였다. 아칸소라는 주를 처음 들어보기도 하였고 그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찾는데 꽤 애를 먹었다. 특히 네이버같은 한국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UCA에 대한 정보를 거의 얻을 수 없었는데 후에 알게 된 것이지만 한국으로부터의 교환학생은 올해 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UCA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파견 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교수님의 추천서도 받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또한 2019 fall 학기에 열리는 강의 목록들을 U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여서 파견 시 수강할 과목들을 찾았고 그에 따른 과목 이수 계획서를 작성하였다. 작성된 서류를 제출 한 후 교환학생 파견을 위한 면접을 진행 해야했고 그에 따른 면접을 준비했다. 영어와 한국말로 번갈아서 진행되는 면접이었기 때문에 영어 질문에 대한 예상 답변을 준비해갔다. 또한 MALF 수업을 들어야 가산점이 있다고 들어서 MALF수업을 수강하였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우선 다른 무엇보다 비자 발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OT에서도 들었고 해당 학교에서 온 우편물에도 나와있었기 때문에 비자 신청을 1순위로 진행했다. 준비해야할 서류들을 인터넷을 찾아가면서 준비했고 면접 일정을 신청했다. 비록 시험기간이었지만 최대한 빨리 마쳐야 다른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면접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했다. 면접은 생각보다 간단했고 면접 후 몇일이 안되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비자를 발급받은 후 학기가 시작하는 날짜에 맞춰 항공편을 예약하였다. 시차에 대한 생각을 못하고 하루 일찍 도착하는 항공편을 예약하는 실수가 있었으나 파견교의 도움으로 하루 지낼 곳을 찾을 수 있었다. 비자발급과 항공편 예약이 끝나고 나면, 파견교측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TB Screening과 기타 예방접종에 관한 서류였는데 TB Screening 같은 경우는 준비해와도 학교측에서 한번 더 50불 정도의 비용으로 진행한다고 들어 예방접종 서류만 준비해갔다. 그 외에 UCA 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을 모두 준비한 후 개인 짐을 싸서 출국할 준비를 했다. 짐 같은 경우에는 약 4개월정도 지낼 옷들과 상비약, 기타 생필품과 약간의 한국에서 산 기념품 정도를 챙겼다. UCA에서 보내온 우편에 의하면 인터네셔널 학생들이 각자 전통 의상을 입고 문화 교류를 위한 파티나 할로윈 파티 등을 위해 전통 의상을 챙겨오라고 적혀는 있었다. 또한 준비 과정에 있었어 Housing이 가장 큰 골치거리였는데 Housing deposit 인 100불을 지불하였는데도 Housing이 잡히지 않아 준비 과정 내내 걱정하였다. 결국 출국하기 몇 주 전에 확정이 나서 그 때 지내게 될 기숙사를 알 수 있었는데 혹시 이 후에 UCA에 파견할 학생들이 있다면 이 부분은 준비 과정 때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Housing이 확정이 나면, Meal plan을 선택해야하는데 여러가지 옵션이 있어 본인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Unlimited plan을 선택하여 카페테리아 무제한 이용에 100불 정도의 다이닝달라가 들어오는 옵션이었는데 내가 지낼 기숙사는 아파트먼트가 아니라 돔 형태의 기숙사였기 때문에 요리할 환경이 좋지 않아서 카페테리아 무제한 플랜을 선택 한것이였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에서의 픽업은 호스트패밀리께서 픽업을 와주셨다. OT 시작일인 8월12일 보다 이틀 먼저 미국에 도착이었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 지원해주는 셔틀은 없었고 UCA 인터네셔널 오피스에서 IFO(International Friendship Outreach)라는 단체에 컨택을 해주어서 호스트 패밀리분과 연결이 될 수 있었다. 인터네셔널 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학기 시작 1주 전 부터 시작했다. 글로벌 웰컴 위크라고 해서 학교 전체적으로 투어하면서 어떤 시설이 있는지 알아보고, 시설들을 이용하는 방법들과 학교 생활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을 때 도움을 구하는 방법 등을 소개해 주었다.
- 수업 & 학교활동
수업 같은 경우는 한국과 상당히 유사하게 한시간에 1 credit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인터네셔널만 조금 다르게 진행되는데, 각 학생마다 담당하는 advisor에게 찾아가서 상담을 받고 수강신청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전공인 MIS 수업만 듣기를 원했기 때문에 해당 수업 위주로 신청했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MIS 전공이 비즈니스 쪽 전공이다 보니 어떤 수업은 팀 프로젝트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서 팀프로젝트나 발표, 토론 등의 활동이 많았다. 또한 과 특성상 컴퓨터를 배우는 수업은 실습 위주여서 LAB에서 주로 수업이 진행되곤 했었다.
학교 활동은 생각보다 많이 있었는데, 매주 마다 무비 나잇이라 하여 최신 영화들을 스튜던트 센터에서 상영해주기도 하고, 게임 나잇이나 폼 드랍 같은 행사들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있었다. 또한 홈커밍때는 크게 축제 같은 것을 열기도 하며 풋볼 시즌에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입장권을 주어 풋볼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었다. 학교 내에 각종 클럽들이 많이 있었는데 재패니즈 클럽, 차이니즈 클럽, 코리안 클럽도 있어서 각 클럽에서 진행하는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인터네셔널 오피스에서는 IFO와 연계한 여러 활동을 많이 진행하는데 2주마다 한번 씩 Conversation party라고 하여 인터네셔널 학생들과 현지 미국인 들과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하는 시간이 있고 Conversation Partner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UCA에 다니는 미국인 학생과 인터네셔널 학생이 1:1로 매치가 되어 만남을 갖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아칸소는 미국 중남부에 위치해있고 대체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12월 추운 날씨에도 영하까지 내려가는 일은 거의 없고 대부분 10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한다. 한겨울에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도 꽤 있다. 대중교통은 UCA가 있는 콘웨이 지역은 없고 주도인 리틀락에 가면 있다. 콘웨이에는 UCA 외에도 다른 대학들이 있어서 교육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또한 중남부의 자연적인 경관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들을 할 수 있는데 학교에서도 셔틀버스를 통해 이를 지원해주기도한다. 코파라는 UCA내에 있는 스포츠 서비스 시설에서는 UCA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자전거나 캠핑도구를 빌려주기도 한다.
- 학교 주변 정보
UCA 근처에는 식당들이 몇개 있긴 하나 걸어서 3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그 외에 딱히 뭐가 있진 않음. 어디 가려면 차가 있어야한다. UCA에서 요일마다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도인 리틀락은 큰 도시는 아니지만 있을 건 다 있음. 한인 마트도 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어느 기숙사를 신청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900부터 시작하고 나는 신축 기숙사에 배정되어 3400불 지불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한국에서 가입해간 국제학생 보험이 적용이 되지않는다. 커버 할 수 있는 금액이 적기 때문인데 그 기준을 맞추면 본인이 가입해서 가도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 UCA에서 요구하는 만큼의 보험금액을 커버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그냥 가서 보험을 드는 편이 낫다. 가격은 한학기에 600불 정도. 책값이 꽤 많이 나가는데 평균 500불 정도 잡고 가야한다. 나같은 경우는 구글링해서 E-book을 찾아 따로 비용이 들진 않았다.
- 생활비
본인이 선택한 밀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안 쓰려고 하면 기본 생필품 정도만 사용하고 그 외 식비같은 것은 아낄 수 있다. 외식하거나 밖에서 돈을 쓰면 한달에 300불정도는 쓰는듯
- 한달 평균 지출비용
한달에 300불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아주 재밌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소득이었다. 게다가 배우는 내용 또한 한국과 상이한 것이 많아서 전공지식 또한 다양하게 얻을 수 있었다.
6. 사진 (학교시설 위주의 사진을 5장 이상 첨부해주세요)
머물렀던 기숙사의 사진인데 도네기 홀이라고 가장 최근에 지어진 좋은 건물을 배정받았다. 그 만큼 비싸기도 했다. 하지만 1층에 카페와 식당이 자리해 있고 공용 주방, 스터디룸 벤딩머신 등이 있어 지내는데 아주 쾌적한 공간이었다. 화장실은 개인 방마다 하나씩 있다.
하이퍼 센터라고 체육관이 있는데 새롭게 인테리어한지 얼마 안되었고 시설도 정말 좋고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었다. 또한 크게 체육관이 있어 농구, 배드민턴, 배구, 스크린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고 2층에는 포켓볼과 탁구대가 여러 개 자리해있다. 또한 런닝 머신, 암벽등반 등 유산소 운동을 위한 기구도 많았으며 옆 건물로 이동하면 큰 수영장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