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12 / 조회수 : 3,593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 / OOO |
파견국가 | 일본 | 파견학교 | 오비린대학교 |
파견기간 | 2019 . 8 . 31 ~ 2020 . 1 . 25 (총 5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일본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제교류프로그램의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어일문학과에 재학 중에 있었기에 일본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여야 했기때문에
자기소개서에 저의 경험과 지원하게 된 이유, 선발되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하였고 면접도 일본어로 진행한다 들었기에 일본어로 하는 자기소개또한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오비린 대학교는 다른 일본 학교들보다 출국날짜가 8월 31일로 빨랐기때문에 비자나 항공권, 서류등의 준비함에 있어서 다소 촉박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하였습니다.
비자는 일본대사관에 방문해 신청 후, 하루 뒤에 받을 수 있었고, 항공권은 8월 31일에 출국해 1월 25일 귀국하는 왕복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출국하기 전에 미리 교환학생 프로그램 과정 중 필요한 짐들을 우체국 택배로 싸두었고
일본으로 출국해 기숙사 주소를 받은 후 배송받게 되었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오비린 대학교는 다른 학교들보다 빠른 8월 31일에 입국을 해야지만 공항 픽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8월 31일에 입국해,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셔틀버스를 타고 대학교 기숙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번 학기 교환학생까지만 해도 공항 픽업 후 당일날은 공항 근처 호텔에서 묵고 다음 날 버스를 타고 기숙사로 출발했다고 들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번학기에는 바로 학교로 출발하여 체력에 무리가 갔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후 기숙사 오티를 비롯한 학교내에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약 2주동안 받게 됩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오비린대학교의 수업은 기본적으로 유학생 수업과 학부 수업으로 나누어집니다. 유학생 수업은 1~3단위로 단위 수가 작은 반면, 학부 수업은 3~4단위 수업이 많아 한국 대학으로 환산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학점 수가 높아집니다. 100분으로 한국보다 긴 수업시간으로 인해 초반에는 적응을 하기 쉽지않았습니다. 또한, 시간 내에 쉬는 시간도 없기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 오리엔테이션 때, 학교 내에서 진행하는 교류 프로그램,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 여러가지 활동을 소개해줍니다. 일본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내 투어부터 호수로 가서 하는 캠프파이어까지 많은 활동이 있으니 참가하여 여러가지 체험들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는 1기숙사와 2기숙사로 나누어 지는데, 서로 거리는 걸어서 5분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기숙사가 2기숙사보다 신식이지만 방은 2기숙사보다 좁은 편입니다. 화장실은 건식으로 샤워부스와 세면대가 나누어져있습니다. 방마다 차이는 있지만 옷장이 없는 방도 있어 옷을 걸때는 행거에 걸어야 하는 방도 있습니다. 2기숙사는 1기숙사보다 다소 노후된 면이 있지만, 방이 넓고 햇빛이 잘 들어온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옷장 및 수납장도 많이 마련되어있고 인덕션과 커피포트 등도 깨끗하게 보관중이었습니다.
학교 내에는 프린터실 및 학식식당이 마련되어있습니다. 학식식당은 사쿠라카페 1,2로 나누어져있는데 점심시간이 정해져있는 일본 대학의 특성상, 학식에서 밥을 사먹기는 쉽지않습니다. 때문에 주로 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는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오비린 대학교는 도쿄부 마치다 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쿄라 쓰여있지만 도쿄 중심부에서는 지하철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기숙사 앞에 위치한 역은 '후치노베'라는 역으로 시내인 '마치다'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1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기숙사 근처에는 슈퍼마켓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1기숙사에 사는 사람들은 주로 에스포트를 이용하고 2기숙사에 사는 사람들은 주로 야오코를 많이 이용합니다.
참고로 2기숙사 근처의 curry do라는 인도카레집이 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에는 마츠야, KFC, 맥도날드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식당이 많진 않아서 주로 편의점을 이용하였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등록금은 명지대학교에 지불하였습니다.
- 기숙사 비용(학기당)
기숙사 비용은 보증금 포함해서 한화로 약 410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 보증금은 55,000으로 귀국하기 일주일전에 받았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비행기 값은 왕복 티켓을 구매하였기에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선에서 구매하였고 오비린 대학교로 건강검진표를 제출해야하는데 한국에서 병원을 가서 검진 받는 비용이 다소 비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험은 일본에 입국해서 오비린 대학교에서 보험을 들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의 여행자 보험을 들고 입국을 해야 했으며, 만원정도 지불하였습니다.
또한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는데 국민연금은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지만, 국민건강보험은 5개월치 약 1만엔 정도를 지불하였습니다.
- 생활비
생활비는 대략 100만원정도가 지출되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초반 한달 동안은 교재비등의 여러가지 비용이 들어 약 150만원 정도가 지출되었고, 그 후로는 식비 포함 100만원정도를 사용하였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입학할 때부터 꿈꿔왔던 일본 교환학생 생활이었기에 파견 준비 기간동안 너무나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준비기간에 다소 촉박하였기에 입국전까지 바쁜 생활을 하여야 하였지만 그조차도 신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오비린 대학교에서도 파견온 학생들을 위해 편의를 많이 봐주어서 더욱 더 만족스러운 교환학생을 보낼 수 있던것 같습니다. 일본취업에 생각이 있었고 일본 생활을 체험해보고 싶어 짧은 한 학기동안
다녀왔지만 정말 후회없이 재밌게 지내다 온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