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12 / 조회수 : 2,450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 / OOO |
파견국가 | 터키 | 파견학교 | Bilgi University |
파견기간 | 2019 . 9 ~ 2020 . 1 (총 5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를 해야 할지 몰라 국제교류원에 직접 찾아가 담당 교수님께 조언을 받았습니다. 그 후 국제교류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작년 파일들을 참고하여 가고 싶은 나라를 알아보고, 이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할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1순위로 지원한 터키는 학교 영어성적만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서류와 면접만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지원할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수업들을 들을 수 있고, 어떤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참여할 수 있는지, 또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는지를 꼼꼼히 확인한 후 서류를 준비하였고, 서류합격 후에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예상면접 질문들을 정리하였고, 똑같은 내용을 영어로도 준비하였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저는 무엇보다 저의 전공수업을 들을 수 있고, 번화가에 위치해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나라를 가보고 싶었고, 그 조건에 터키 Bilgi University가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출국 전 준비해야 할 비자는 없었고, 터키에 도착 후 ‘이카멧’이라는 거주증을 만들어야 하는데, 필요한 서류만 준비해가면 모든 과정들은 학교에서 도와주었기 때문에 준비하기 수월했습니다. 이카멧이 없으면 터키에 도착한 후 3개월 이후에는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수 없는데, 이카멧이 나오는 날짜는 확실하지 않고, 저는 3개월이 거의 다 되어서 받았습니다.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여 40만원 후반대에 구입하였고, 한번의 환승을 포함해 총 19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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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터키에는 한식재료를 파는 곳이 드물고 한식당의 가격도 비싼 편이기 때문에 한식을 많이 챙겨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각종 서류들, 계절별 필요한 옷, 생활품 등을 챙겨갔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예약했었는데, 공항픽업은 받지 못하였고 공항을 나오자마자 베식타시(숙소)까지 한번에 가는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9월 3일에 오전에 진행되었는데 학교에 가니 강당 홀에서 모든 교환학생들이 모여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신청방법, 과목이수에 관한 내용, 학교프로그램, 동아리 등등을 설명해주었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대부분의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었지만, 간혹 수업계획서에서 영어로 진행된다고 하고 실제로는 교환학생들이 별로 없으면 터키어로 진행되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교수님들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점이 좋았고, 학생들도 잘 챙겨주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처음에는 에어비엔비에서 구한 숙소에서 지내다가 Konforist 여자기숙사(2인실)로 옮겼는데, 가격은 보증금 30만원에 월세 60만원이었고 한 학기치 비용을 한번에 완납하였습니다. 가격은 터키물가에 비해 굉장히 높은 편이었지만 그만큼 시설(세탁기, 건조기, 헬스장,수영장, 사우나, 부엌, 냉장고 사용가능)이나 서비스면(일주일에 2번 청소를 해주시고 1번 이불시트를 갈아주셨으며, 매일 쓰레기통을 비워주셨음)에서 관리가 잘되었습니다. 기숙사 입구쪽에는 프론트에 직원분들이 항상 밤새 상주하고 계셨고 들어오려면 지문을 찍고 들어와야 했기 때문에 보안부분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학교는 총 4개의 캠퍼스가 있는데 캠퍼스간의 거리는 멀어서 학교셔틀을 타고 이동해야합니다. 각 캠퍼스에는 강의실, 컴퓨터, 도서관이나 학습실, 자판기가 있고, 학교내부나 가까운 외부에 식당과 카페가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했습니다.
학교셔틀은 각 캠퍼스 간 뿐만 아니라, 베식타시, 시실리, 트럼프타워에서도 타고 학교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기숙사(에윱)에서 거주하였는데 20분정도 버스를 타고 나가면 탁심, 베식타시 등 번화가로 나갈 수 있었고, 이 곳에서는 다양한 음식점들과 상점, 술집, 등이 있었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에는 다른 번화가(탁심, 베식타시)들 보다 훨씬 물가가 저렴한 음식점들이 많았고, 문구점이나 마트들도 있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Konforist 여자기숙사(2인실)을 사용하였는데 보증금 30만원에 월 60만원으로 한 학기동안의 비용을 한번에 완납하였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강의교재는 모두 pdf파일을 이용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사용했기 때문에 책 값은 들지 않았습니다.
보험은 학교에서 들어주는 보험을 들었었는데 250리라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생활비
물가가 우리나라에 비해 거의 절반 정도 저렴했기 때문에 적게 들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한달에 10만원정도 사용하였습니다.
(여행을 많이 하고 싶어서 최대한 아끼면서 생활하였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교환학생을 오기 전, 한국에선 성공이나 미의 기준이 획일화 되어있고, 스스로도 여기에 부합하려고 노력했었는데 여기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정해지는 기준은 없다는 걸 머리로뿐만 아니라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오기직전 터키어를 공부하고 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주로 만나는 사람들은 영어를 사용하는 학교 사람들이고 수업도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터키어보다 영어회화를 더 준비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지어는 그 나라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수준의 회화만 알아도 생활하는데 무리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터키는 (1~2월 우기 제외) 9~12월에 날씨가 정말 좋고, 하늘도 미세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물가가 저렴했기 때문에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는데 정말 행복했습니다.
6. 사진 (학교시설 위주의 사진을 5장 이상 첨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