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12 / 조회수 : 2,691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000 | 학과 / 학번 | 000/000 |
파견국가 | 모로코 | 파견학교 | EGE Rabat |
파견기간 | 2019. 01. 21 ~ 2020. 12. 31 (총 11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아랍어와 영어 공부. 그러나 현지에서 아랍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지는 않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지원 전에 MALP 수강, 그리고 면접을 통과하면 된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모로코에 입국할 때, 90일 여행 무비자를 통해 들어갔다. 경찰서에 가서 비자를 만드는 일이 너무나 피곤하여 90일 만료 전에 해외로 나갔다 들어오면서 비자를 갱신했다. 참고로 90일 이후 출국 시 출국장에서 벌금을 내거나 관련 서류를 요구할 수도 있다. 꽤나 피곤한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90일 여부를 잘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최근 모로코 당국에서 점차 재입국 조건을 강화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자트립’은 입국 거부와 같은 위험요소를 조금은 가지고 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픽업은 없다. 카사블랑카공항에 기차역이 붙어 있기 때문에 기차로 이동할 수 있다. 첫 학기 오리엔테이션은 하루 당일로 진행되었고, 두번째 학기 오리엔테이션은 약 1주이란 진행되었다.
- 수업 & 학교활동
첫 학기 이후 모든 현지학생이 ben guerir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그렇기에 2학기에는 현지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듣는 것은 불가능했다. 수업 평가 방식은 중간고사의 유무와 기말 보고서, 출석을 통해 이루어진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라바트 기숙사는 쾌적한 편이다. 명지대 기숙사와 비슷한 것 같다. 그러나 라바트에 있던 캠퍼스가 완전히 ‘벤 그리르’로 이전했기 때문에 다른 학우들이 라바트 기숙사에 살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학교 교수의 말에 따르면 벤 그리르 캠퍼스는 무척 아메리칸 스타일 캠퍼스로써 매우 훌륭하다고 한다. 다만 이 도시는 마라케시 옆에 있는 작은 도시로써 살기에 약간 불편할 수도 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라바트는 치안이 좋은 편이다. 새벽 3시에 술 먹고 집까지 한 시간 걸어갈 때 가끔 시비 털리는 정도다. 도로마다 경찰이 상주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6월에 열리는 MAWAZINE 축제는 온 도시에 공연장이 생기도 세계 유명 가수들이 초청된다.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이 축제는 주변 지역 모로코 사람들이 다 몰리기 때문에 엄청나게 붐빈다. 그렇지만 매우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축제나 이벤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 학교 주변 정보
모로코 여행은 주로 기차나 버스, 그랑택시 또는 차 렌트를 통해 한다. 기차는 거리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대략 100~200 DH 전후이다. 가장 무난하면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 모로코 전역에 기찻길이 있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가격은 대략 100DH 전후. 그랑택시는 그때 그때 흥정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차 렌트가 가장 모로코 풍경을 즐기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가격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략 하루에 200DH~300DH 사이다. 유럽과 같이 자동인 차가 별로 없고 거의 다 수동 차량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다면 조금 힘들 수 있다. 또한 도시와 도시 사이 도로에 밤에는 불빛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밤 운전은 무척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라바트 기숙사 비용은 들어가는 당일에 몇 달치를 한번에 지불한다. 보증금은 3000DH이다. 벤그리르 캠퍼스의 기숙사가 더 싸고 시설이 좋다고 한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기숙사에 조리기구가 없다. 조리기구 사야한다.
- 생활비
대략 30~50 만원 모로코 교사의 평균월급이 4000DH 정도이고 빵이 1.7DH, 아랍어 개인 교습 비용이 시간당 100~150DH. 고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생활비는 많이 달라질 것 같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교환 학생 경험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이슬람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수업을 통해 모로코와 북아프리카의 경제와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 라마단 기간 동안에는 단식한 모로코 룸메가 얼마나 난폭해질 수 있는지, 단식한 친구의 입에서 나는 똥내가 얼마나 독한지 직접 겪어볼 수 있었다. 재밌는 추억이다.
6. 사진 (학교시설 위주의 사진을 5장 이상 첨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