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Creation date : 2021-03-12 / Hits : 2,840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OOO |
파견국가 | 터키 | 파견학교 | 이스탄불 빌기대학교 |
파견기간 | 2019. 09. 01~ 2020. 03. 14 (총 7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교내 영어성적으로 지원했고, 영어 시험(토플)을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지원할 당시엔 MALP 수업이 필수여서 미리 수강했습니다. 국제교류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으며 제가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목적을 보다 분명히 설정할 수 있었고, 파견 국가와 학교를 정하는 것도 국제교류원 도움을 받아 확정했습니다.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본인 만의 이유를 뚜렷하게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전공과목 수강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저의 전공 수업이 많이 열리는 학교를 중심으로 파견국가와 학교 후보를 추린 후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이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면접까지 마친 후 최종 합격을 하고 나면 국제교류원 측에서 작성해야 하는 서류를 안내해줬습니다. 양식에 맞춰 작성 후 제출하면 파견 학교 측에서 최종 승인 서류를 보내줍니다. 빌기대학교의 경우 파견 확정 이후 현지 생활 및 학교 정보, 오리엔테이션과 글로벌 버디 관련 정보들을 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들은 현지 담당자분과 메일로 컨택하며 준비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는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되었고 현지 도착 후 발급 받았습니다. 현지 학교에서 모든 과정을 도와주어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항공권은 경유 비행기를 이용해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준비물로는 기본적인 생필품과 한식을 가져갔습니다.
증명사진(4x3, 5x5 사이즈), 여권사본은 쓸 일이 많아 넉넉히 준비해가는 것이 좋고(현지에서 구할 수 있기는 합니다.), 공인인증서와 은행 어플을 해외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준비해가면 유용합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픽업은 별도로 없었고 직접 택시 이용해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모든 교환학생(아시아, 유럽)이 모여서 친해질 수 있는 시간과 비자/ 수강신청/ 학교 생활/ 이스탄불에 대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설명해주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에 메일로 추가적으로 내용을 공유 받았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1. 수강신청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중심으로 시간표를 구성했고, 수강 인원이 초과한 경우엔 교수님께 연락을 드려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한국과 달리 미리담기가 불가능했고, 시간표도 수강신청 당일에 공개되는 경우도 있어 다소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교양과목의 경우엔 대부분 수강신청 전에 직접 교수님께 승인을 받아야 수강 가능했습니다. 한국과 다른 시스템으로 처음에 다소 헤매는 부분이 있었는데 현지 버디친구와 현지 국제교류 사무실 담당자분께 연락하며 해결했습니다.
2. 수업
수업이 진행되는 방식은 한국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교수님 강의/ 중간・기말고사 / 팀프로젝트(발표 및 보고서) 등으로 진행되었고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교수님과 소통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다만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들어도 종종 터키어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당혹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영어로 안내해줬습니다.
3. 동아리
2학기에 파견되는 경우 동아리 박람회가 열려 캠퍼스 내에 행사부스가 열립니다. 학술동아리부터 운동, 봉사, 인권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가 있으며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어 하나쯤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기타 생활 관련
터키 현지인 외에 다른 국가에서 온 학생들과 친해지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국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기를 추천합니다. (에라스무스 단체 채팅방에 가입하거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관련 행사나 여행 정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동양인・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먼저 말을 걸어오는 친구들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열린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학교에서 친구를 사귈 기회는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학교에서 공식으로 제공하는 기숙사는 없습니다. 메인 캠퍼스 인근에는 사립 기숙사가 있습니다.
학교 내에는 카페와 식당이 여러 곳 있습니다. 또 캠퍼스 바로 건너편에 식당과 마트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캠퍼스 출입 시엔 학생증 카드를 꼭 소유하고 있어야 하고, 입구마다 경비원분들이 계셔서 치안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수업에 따라 다른 캠퍼스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셔틀버스가 잘 되어있어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빌기 대학교는 터키의 중심 도시인 이스탄불 내에서도 주요 번화가(베식타시, 탁심 등)와 가까이에 있어 위치 면에서는 최상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사립 기숙사를 이용했고 월 약 45만원 지불하였습니다. (아침, 저녁 식사 포함)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거주증을 만들 때 현지 보험이 꼭 필요했고 보험은 일년에 100리라 (2만원)으로 지불했습니다. 별도로 수업 교재를 살 일은 없었고 필요한 경우 도서관에서 빌려서 이용했습니다. 그 밖에 PPT 자료를 인쇄해서 이용했고 캠퍼스 내 인쇄소 이용했고 한국보다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생활비
기숙사에서 아침과 저녁이 제공되어서 절약할 수 있었고 식비의 경우 한국의 2/3정도로 생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통비는 학생등록을 하면 일반요금의 50% 저렴하게 이용가능 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여행 경비를 제외하고 실 생활비로만 4~50만원 내로 생활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가기 전 기대하고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은 여행자와 생활자의 중간 위치에서 한 나라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과 교류하고 영어로 수업을 들으며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같은 전공을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배울 수 있으며, 여행 등의 새로운 경험을 다채롭게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았던 건, 익숙했던 한국이 아닌 낯선 환경 속에서 장시간을 보내며 제 자신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교환학생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면 무조건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6. 사진 (학교시설 위주의 사진을 5장 이상 첨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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