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학 보 고 서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 학점 관리를 어느정도 하고 토플성적을 따기 위해 따로 공부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 파견 소망했던 나라가 제가 가고자 한 학기엔 없어서 알아보던 중 터키가 괜찮은 것 같아서 찾아보다가 디미과 전공 듣기에 유리해보이는 빌기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 1. 비자: 터키의 경우 출국 전엔 비자가 따로 필요 없고 터키 입국 후 이카멧이라고 하는 비자를 받아야합니다. 빌기대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때문에 비자 받는 것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2. 생필품: 옷은 안 입는 거 위주로 가져가시고 올 때 버리고 오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한식 많이 챙겨오세요. 터키에서 라면 같은 거 사기도 엄청 어렵습니다. 원칙 상 한국에서 음식물이나 액체류 보내는게 금지인데, 라면이나 과자 같은 건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 봐주고 화장품은 절대 안되니 체류기간 만큼 필요한 화장품 다 챙겨가세요. 그리고 폰 택스(30만원정도) 안내면 핸드폰도 90일인가 180일 지나면 끊긴다고 해서(안끊기는 경우도 많음) 공기계도 꼭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전자기기도 한국에서 택배로 못 받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 공항픽업은 따로 없고 공항에서 택시 타고 가시면 돼요.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카멧 작성하는 법 수강신청 하는 법 등 알려줍니다.  

- 수업 & 학교활동

: 수업은 빌기대학교에 경우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많고 디지털미디어학과의 경우 가을학기엔 들을 과목이 꽤 많지만 봄 학기엔 별로 없습니다. 그 마저도 우리학교에서는 교양과목으로 인정되는 것들이 꽤 있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 학교 자체 기숙사는 없고 학교 근처에 사설 기숙사들이 있습니다. 저는 학교 후문이랑 가장 가까웠던 Studio Santral 4인실 복층 방에서 살았는데 시설 굉장히 좋고 한국어 엄청 잘하시는 터키분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달에 46만원꼴로 냈던거 같은데 아침 저녁도 주고 청소도 다 해주십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 빌기 대학교가 위치한 곳은 그렇게 번화가는 아니고 조용합니다. 하지만 버스로 40분정도면 베식타시나 탁심 등 다 갈 수 있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 학교 주변은 안전한 것 같고 슈퍼나 식당들이 주변에 많지는 않지만 꽤 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 달에 46정도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 교재는 따로 없고 보험도 학교에서 들을 수 있고 그렇게 안 비쌉니다. 하지만 학교 보험보다도 한국에서 미리 유학생보험 들고 가야합니다.

  - 생활비

: 물가가 한국의 거의 반 밖에 안될 정도로 싸서 생활비는 많이 안들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 여행을 다니면 돈이 꽤 나가지만 아끼려고 노력하면 달에 35만원정도로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 터키가 이슬람 국가이다 보니 색다른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일 여러 번 들리는 아잔소리도 곳곳에 보이는 자미들도 너무 이국적이고 신기했습니다. 길거리에 고양이랑 개들이 널려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또 터키 음식들 정말 싸고 맛도 너무 좋아서 약간 그립긴 하지만 아무래도 모든 시설이 편하게 갖춰진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많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수업의 질 측면에서 빌기 대학교가 그리 추천할 만한 대학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터키 다른 대학교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터키가 위치상 유럽국가들과도 인접해 있어서 학기 중에도 싼 가격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6. 사진 (학교시설 위주의 사진을 5장 이상 첨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