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12 / 조회수 : 4,643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 |
파견국가 | 일본 | 파견학교 | 오비린대학 |
파견기간 | 2019. 8. 31 ~ 2020. 2. 29 (총 6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는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자기소개서와 제출서류를 제외하고, 그 이후부터는 개인적으로 해당학교의 정보와 요구하는 필요지식을 알아보는 것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국제교류원 홈페이지의 참가후기 등을 참고하여 찾아봤지만, 가장 기본적인 정보 외의 것들은 알기 어려워 다른 매체를 통해 확인하고 참고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어학지식은 스터디를 통해 준비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오비린대학을 지원한 이유는, 일본 내 수도권 근처 대학 중의 선택지 중 가장 양호했습니다. 물론 새로 결연을 맺은 치바대학도 분명 좋은 대학이었지만, 치바 근처의 빈번한 자연재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오비린대학은 명지대학교와 오래 전부터 줄곧 결연되어있는 학교였기 때문에 더욱이 믿고 파견에 임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일본의 비자를 취득하는 과정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항공권도 다른 국가에 비해 상당히 간단한 부분이라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준비과정에 있어서는 타 국가 파견에 비해 상당히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파견 중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인 학생이라면, 자자격외활동보고서 작성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일본에 처음 방문하는 학생이어도 무리가 없을 만큼, 오비린대학의 외국인학생을 위한 복지는 상당히 양호합니다. 공항에서 부터의 픽업은 당연하고, 오리엔테이션까지 외국인학생을 위한 스케줄이 정해져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오비린대학의 글로벌서포터즈들이 준비하여 사교적인 모임을 도모해줍니다. 물론 서양권 학생들의 위주이긴 합니다만, 한국학생에 대한 호기심도 상당히 높았다고 생각됩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수업은 여러 분야의 수업이 수강이 가능합니다. 한국처럼 선착순 수강신청이 아닌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해, 일본어의 수준만 갖춰져 있다면 모든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유학생을 위한 중국어, 영어 강좌도 많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한국어 강좌는 없습니다. 경영학 수업도 신주쿠에 있는 캠퍼스에서 수강이 가능하니, 경영학 수업을 원한다면 수강도 가능합니다. 다만 일본어 실력이 상당수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는 제1기숙사와 제2기숙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1기숙사가 신축건물로 건물컨디션이 상당히 양호합니다. 배정은 랜덤입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각 기숙사마다의 장단이 있습니다. 제2기숙사가 배정되었다고해서 슬퍼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소재지역인 사가미하라시는 카나가와현의 위치한 소도시입니다. 도쿄 23구와 인접해 있지는 않지만, 시내와도 가까운 편이라 필요하신 것을 못 구한다거나 할 일은 없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는 도쿄23구내에 소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도권의 인프라를 기대하시긴 어렵습니다만, 접근성이 아주 떨어지는 편은 아닙니다. 오다큐선을 이용하여 신주쿠까지 1시간내외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위치상 유리점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불리한 부분도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도쿄로의 접근이 엄청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도쿄23구를 원하신다면 오오츠마로 가셔야합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37만엔 정도(+2만엔)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교재비는 수강하는 강좌에 따라 다릅니다.
- 생활비
개인 차가 상당히 큽니다. 보통 6만엔~9만엔 예상합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저는 8만엔 지출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참가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기대하고 있는 만큼의 성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등등의 여러 생각을 했지만 결론은 ‘참가하기 정말 잘했다’ 였습니다. 해외에서의 생활과 공부로 얻을 수 있는 경험은 단순한 어학지식이 아닌 많은 전환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줄곧 한국에서 배우고 느꼈던 강의지식과 스타일이 아닌, 타국에서의 수업패턴을 느끼면서 공부의 폭이 늘어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그 곳에서 만난 친구들은 지식보다 더 큰 자산이 되었고, 많은 경험과 넓은 시야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이유에는 어학지식 뿐 아닌, 해외에서의 견문을 통한 시야 확장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선택은 정말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파견학교나 장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고민하거나 걱정하는 학우분들이 계시다면 전 크게 망설일 필요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그 곳엔 많은 친구들이 있을 것 이고, 더 나아가 가족이 되어줄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너무 걱정하거나 망설이지 마시고 좋은 경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