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3-12 / 조회수 : 4,024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 |
파견국가 | 일본 | 파견학교 | nagoya institute of technology |
파견기간 | 2019.03.15 ~ 2020.03.15 (총 12 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고등학교때 JLPT N1을 이미 취득하였으므로 지원에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과거에 취득 하였으므로 다시 취득하여야 하였으나 이에 큰 문제는 없었다. 영어의 경우 토익 750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므로 어학에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들인 노력은 적다.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 면접에서 가장 크게 긴장한 것 같다. 하지만 면접의 분위기가 느슨해서 부담은 없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나고야공업대학을 지원한 이유는 원래는 국립대학인 치바대학을 지원하고 싶었으나 지원 일정을 지나 다른 국립대학인 나고야 공업대학을 지원하게 됬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일본 대사관을 두번 방문해야 한다. 반드시 직접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수령도 직접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 대사관은 상시 매우 붐비므로 일찍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준비물을 굉장히 많이 챙겨 큰 수화물을 지원하는 항공권을 구매해야 하였으나 이후에 지원할 분에게는 준비물은 최소한으로 챙기고 현지에서 가능한 구매하는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나고야 공업대학의 경우 나고야 시내에 위치하여 있어 교통편은 매우 좋다. 하지만 공항 픽업은 제공되지 않았으며 일본 입국 후 직접 대학까지 이동 후 대학 유학생 부서에 가서 기숙사를 안내받았다. 오리엔테이션은 개강 1주일 전에 진행되었으며 환영 파티는 따로 준비되어있지 않았다.
- 수업 & 학교활동
수업은 직접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아닌 유학생 지원실에 희망 수강신청서를 제출하고 해당 수업의 담당 교수님에게 허가를 받는 방식이다. 교환학생의 경우 정원 외로 대부분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으므로 걱정은 없어도 된다. 나의 경우 교환학생 활동을 하며 밴드부에 가입하였다. 다른 유학생/교환학생들도 활발하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일본은 동아리 문화가 굉장히 발달되어 있으므로 기대하여도 좋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는 외국인&일본인 이 함께 거주하는 방식이다. 1인 1실이 8개 모인 구역을 외국인 4명 일본인 4명이 함께 사용하며 화장실 2개/샤워룸 2개, 넓은 식당구역으로 굉장히 쾌적하다. 학교 바로 앞에 위치하여 있으며 편의점과 대중교통과도 가까우므로 입주를 강력하게 권장한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나고야 공업대학이 위치한 지역은 일본 중부 대도시 나고야의 중심부에 굉장히 가까운 지역이다. 하지만 일본 특유의 단독주택 문화로 고층 빌딩은 최중심부가 아니면 보기 힘들며 대도시라고 하더라도 단독주택이 즐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날씨는 굉장히 더우며 여름에는 평균 35도를 넘나들며 겨울에 눈이 내리는 일은 굉장히 드물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츠루마이(鶴舞) 역이다. 이 역은 나고야역과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사철과 JR의 환승역이기 때문에 시내 곳곳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학교 바로 옆에는 츠루마 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나고야 내에서 굉장히 큰 공원으로 각종 행사를 자주 하므로 공부에 지쳤을 때 자주 방문하였다.
이온 몰(AEON MALL) 이라는 대형마트가 학교 근처에 위치하여 있다. 매우 물가가 저렴하며 내부 푸드코트의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므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이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교환학생은 등록금을 본교에 제출하지만 유학생들에게 들은 바. 나고야 공업대학은 국립대학으로 등록금은 학기당 535800엔 수준이다.
- 기숙사 비용(학기당)
기숙사 비용은 1달마다 정산하며 1달에 3만엔, 학기에는 18만엔이 되며 각종 공과금은
본인이 사용한 만큼 매달 정산한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교재는 한국의 교재와 비슷한 가격대이다. 면허를 국제면허증으로 발급받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 할 수 있다.
- 생활비
생활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식비이다. 기숙사 내에 주방이 있으므로 모든 음식을 조리해 먹는다면 이상적으로 가격을 줄일 수 있을것이다. 외식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음식점도 있으나 평균적으로 한국보다 비싼 편이다. 하지만 저렴한 프렌차이즈 식당들이 많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찾는것도 좋다. 대형마트에서 식재료를 산다면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물가를 보인다.
교통비는 한국과 비교하였을 때 굉장히 비싸다. 지하철의 기본 운임은 200엔 정도이며 거리가 멀어질수록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이곳 저곳 둘러볼 생각이라면 굉장히 비싸진다. 시외교통의 경우 버스와 고속철도를 생각 해 볼 수 있는데 고속철도는 항공편과 비교하여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여행을 다닐 계획이라면 사전 계획을 철저하게 함을 추천한다. 버스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국토가 긴 일본의 특성상 이동시간이 굉장히 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나고야 <> 도쿄 편도 10~12시간)
- 한달 평균 지출비용
모든 지출을 합하여 한달 평균 8만~12만엔 정도 사용하였다.
기숙사 3만5천엔 ( 월세 3만엔 + 공과금 평균 5천엔)
식비 5만엔
교통비 1만엔
기타 사용 1 ~ 2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