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8-25 / 조회수 : 4,043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 |
파견국가 | 네덜란드 | 파견학교 | Fonty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
파견기간 | 2021 . 02 . 02 ~ 2021 . 06 . 26 (총 5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병역문제로 군에 있을 때 학교 홈페이지를 찾아보며 특별한 것을 할 게 없나 찾아보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고 막연히 해외에 나가서 공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자격 지원중에 토플 점수를 얻어야 한다는 것을 보고 책을 사 영어권 나라에서 살다 온 친구에게 영어를 배우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그 후 원하는 점수를 취득했고 원하는 국가의 학교를 정하고 명지대학교 국제교류원과 해외학교의 절차를 거쳐 준비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먼저 영어실력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영어를 잘 사용하는 나라로 파견을 가고 싶었습니다. 미국을 가기에는 모아둔 돈이 많이 모자라 실망하던 중 네덜란드인들이 영어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냈습니다. 또한 파견 학교이름도 과학이 들어가 전공과 관련된 지식도 배울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여 지원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먼저 출국 약 한달전에 비행기표를 예매했습니다. 비자는 해외의 파견학교의 절차를 따른다면 큰 어려움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자신의 통장에 충분한 돈이 있음을 증명하는 은행에서 발급해주는 영문 문서를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그 이후 비자를 받고 파견 학교가 소개시켜준 브로커를 통해 집을 구할 수 있었고 해외송금을 통해 보증금을 보냈습니다. 파견 학교에서 와이파이 기기를 가지고 와야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어 챙겨갔고 그 외에는 특별히 가져가야 할 물건이 없다고 생각하여 과하지 않게 짐을 싸고 출국했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기숙사가 열리는 2월 3일에 맞추어 2월 2일에 네덜란드에 도착하여 하룻밤 공항근처에 묵었습니다. 그 후 기차를 타고 따로 암스테르담에서 학교가 위치한 아인트호벤으로 기차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학기 첫 수업은 2월에는 코로나 상태가 심각하여 온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환영한다는 선물 몇가지를 택배로 보내주었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제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EbraceTEC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한가지 전공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여러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만나 서로의 지식을 융합해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이었습니다. 한달의 온라인 수업을 끝내고 3월 중순부터 학교에 직접 가서 수업을 들었으며 주로 한 주에 월요일에서 목요일, 아침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업은 흔하게 알고 있는 책을 보고 하는 수업이 아닌 PPT식으로 어느 프로젝트의 과제를 알려주고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에 대한 교육, 팀을 만들고 팀원들고 소통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한달에 프로젝트 하나를 끝냈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져 모든 팀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평가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정규수업 외에 track을 골라 매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진행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저는 company adventure track을 선택하여 한 회사에서 내주는 과제를 팀원들과 함깨 풀어나가고 최종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인턴쉽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회사인 TMC의 과제를 2명의 팀원과 함께 해결했습니다. 과제의 목표는 TMC가 만든 새로운 로봇을 어느 산업에 활용하면 좋을지, 현실 가능성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마케팅 관련주제였고 저희 팀은 이 로봇에 3D 스케너와 센서 등을 탑재해 비행기를 유지 및 보수하는 분야에 투입하자는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진해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가 없고 학교에서 알선해주는 브로커를 통해 집을 구했고 집의 위치는 도시의 번화가와 자전거로 10분 떨어진, 마트와는 걸어서 3분 거리인 아주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학생들이 많이 사는 동네였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여러 활동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파견 학교 옆 TUE라는 학교가 있는데 그곳의 체육시설을 조금의 돈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어서 잘 이용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한화로 한달에 45만원 정도를 지불했고 방의 크기는 큰 편에 속했습니다. 작은 방은 약 35만원 정도였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파견 전 학교에서 보험을 들어야한다고 해서 신청했습니다. 저는 병원에 가보지 않았지만 다른 학생들에 따르면 보험증이 있으면 대부분의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 생활비
외식물가가 조금 비쌌지만 식료품과 같은 나머지 비용은 한국보다 저렴했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방값 등 모든 것을 포함하면 약 75-80만원정도 사용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평소 미국의 드라마 등을 좋아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운 지식들을 사용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또한 영어실력이 조금이라도 는 것 같아 헛된시간을 보내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조금 소극적이던 점이 적극적으로 바뀌고 진정을 즐길 수 있게 된 게 얻은 큰 자산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