拟定日 : 관리자 / 拟定日期 : 2022-03-31 / 查询次数 : 1,746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 |
파견국가 | 스페인 | 파견학교 | UPV |
파견기간 | 2021 . 08 . 16 ~ 2022 . 01 . 17 (총 5개월)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교환학생을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서 준비를 급하게 했습니다. 국제교류원 측에서 올려 주신 수학보고서들을 꼼꼼히 읽어 보고, 나에게 도움될 수 있는 경험인지를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타국에서 살아 보는 경험을 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여러 매체에서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접했고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파견교들 중에 UPV가 가장 수학 후기가 많았기 때문에 먼저 파견 다녀오신 분들의 정보로 교환학생을 수월하게 마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스페인 비자 발급 과정은 악명 높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미리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준비 과정이 자세히 나와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도움될 것입니다. 항공권은 편도로 끊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보통 버디가 공항 픽업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 같은 경우는 친절하지 못한 버디가 배정되었기 때문에 혼자 숙소로 가야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같은 경우에 UPV 캠퍼스가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전공에 맞는 각 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 수업 & 학교활동
보통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들은 널널한 게 일반적입니다. 저는 엘카노와 사리코 두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엘카노의 경우 시험도 아주 평이하고 수업도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으나, 사리코 캠퍼스는 해야 할 과제도 매우 많고 시험도 서술형이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UPV의 경우 기숙사가 없습니다. 따라서 스페인 앱이나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서 플랫을 구해서 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학교 내 편의시설의 경우 학생식당이 있고, 도서관이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학생식당은 예산이 부족한 경우 이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빌바오는 생각보다 작은 도시기 때문에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타고 20분만 가면 바다가 나오는데 여름에는 자주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에라스무스 학생들을 위한 서핑 수업도 열리는데 참여해 보시면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버스로 한 시간 위치에 산탄데르라는 근교 도시가 있는데 빌바오 근처 근교 여행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사리코 캠퍼스는 지하철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데우스토부터 산 이그나지오 역까지는 주거 단지 느낌이라 할 게 많지는 않습니다. 엘카노 캠퍼스는 빌바오의 시내인 모유아와 아반도 역 사이에 있습니다. 에라스무스 파티나 교환학생 모임들 같은 경우 이 근방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엘카노 캠퍼스 주변에 플랫을 구하신다면 생활하기 편할 것입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명지대 등록금 이외에 추가 등록금은 없었습니다.
- 기숙사 비용(학기당)
저 같은 경우는 플랫을 구해서 살았기 때문에 기숙사 비용은 알 수 없었습니다. 플랫 월세는 제 주변 친구들 경우 300유로에서 450유로 사이였습니다. 제 플랫은 개인 화장실이 구비된 방으로 425유로였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비자 발급하는 데 10~20만 원 정도 비용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생활비
스페인 물가가 타 유럽 국가들보다 매우 싸기 때문에 생활비를 아끼려고 마음 먹으면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저는 60만 원 이내로 쓰려고 계획했습니다. 식비를 아끼고 여행을 많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여행 비용 포함해서 100만 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교환학생은 제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미래에 해외 경험을 더 쌓아 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낯선 나라에서 오랜 기간 살아 보는 것이 처음이었고, 코로나로 인하여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원을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망설임을 다 잊어버릴 정도로 행복한 경험이었고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혼자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은 미래에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심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