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3-31 / 조회수 : 2,091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OOO/OOO |
파견국가 | 프랑스 | 파견학교 | Audencia Business School |
파견기간 | 2020 . 08 . 1 ~ 2020. 1. 31. 2021 . 05 . 27 ~ 2022. 1. 13. |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국제교류프로그램의 공고가 뜨자마자 프랑스에 있는 파견교
리스트를 확인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를 정했습니다. 처음부터 프랑스라는 나라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었기에
나라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으나, 여러 파견교 중 어디를 가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모든 파견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커리큘럼을 확인하고, 이미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읽어보며 1순위 2순위 학교를 정했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Audencia의 경우, 지원자격이 토플 72점 이상 혹은 아이엘츠 5.0 이상이거나, 교내 영어강의 수강학점 평균이 B+이상이어야 했습니다. 둘 중 하나만 충족시에도 지원이 가능하였고 교내 영어과목 수강학점이 B+이었기에
다른 언어 자격증을 준비하지 않고 지원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라는 나라 특성상, 영어 사용률이 낮다는 소식을 듣고 프랑스어 학원에 다니며 기초 프랑스어를 배웠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프랑스의 경우 비자신청을 위해 캠퍼스 프랑스에 미리
관련 서류들(CV, 성적증명서, 여권사본, 이체확인증, 재학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면접 보게 됩니다(제 경우 코로나가 심해 화상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캠퍼스 프랑스 등록증을 받은 후 영사관에 예약을 잡을 수 있고 직접 영사관에 방문하여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하면
비자 신청이 완료됩니다. 비자 발급까지 소요시간은 약 3주~4주정도 걸리며 기간은 주로 학기 시작 약 한달 전부터 학기 종료 후 한달정도로 여유롭게 줍니다. 제 경우 중간에 코로나로 인해 한학기 파견 후 남은 비자기간은 한국에서 보내고 다음 해에 다시 프랑스로 가서
체류증을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체류증을 발급받기 위해선 파견교에 다시 입학허가서를 요청하여 서류제출
후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항공권의 경우 두 달 전부터 찾아보았고 집을 구하고
행정 처리할 시간을 고려하여 학기 시작 한달 전 입국하는 비행기로 예매했습니다.
28인치 캐리어와 기내용 캐리어 그리고 백팩을 가져갔고 챙겨갔던 것들 중 가장 유용했던 건 실내용 슬리퍼와
흔하지 않은 한식 재료들(삼계탕용 약재, 다시팩, 사골액기스, 치킨양념, 파우더
등 한식을 좋아할 경우), 필기도구 및 노트였습니다. 프랑스는
문구류가 굉장히 비싸고 질이 좋지 않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픽업은 신청하지 않았으며 오리엔테이션은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엔 팔찌를 나눠주고 같은 색인 사람들끼리 강의실에 모여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고 비즈니스 스쿨이다보니 90%이상의 수업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참여형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발표를 해야했습니다. 한국에서 듣던 일방적인 수업방식과는 달리 직접 참여하고 배운
이론을 적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체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
내 IC 팀이라고 교환학생들을 관리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를 공지해줍니다. 매주 월요일 PINTE라는 펍에서 교환학생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놀며 중간중간 큰 파티들도 열립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기숙사로 신청하지 않고 스튜디오를 구해서 살았습니다. 학교 내 편의시설로는 체육관과 작은 카페, 도서관, 스튜던트 라운지가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해야하는데 마땅한 공간이
없을 경우 라운지나 도서관 내 스터디룸에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낭트의 경우 프랑스 중서부에 위치하였으며 브르타뉴 지방과
가깝습니다. 학생들이 많은 도시이며 가장 큰 번화가는 Commerce라는
곳입니다. 펍이나 레스토랑, 백화점, 옷가게 등 모든 것들이 모여 있으며 번화가를 따라가다 보면 Place
Royale이라는 분수대가 있는 광장이 나옵니다. 기간 별로 조형물 전시, 스케이트장 설치 등의 이벤트가 있습니다. 거기서 좀 더 들어가면 Saint Nicolas 성당이 있으나 아직까지는 복원 공사중입니다. 50
Otages라는 역 근처에는 강이 있으며 날이 좋을 때 다들 강변에서 술을 마시고 놉니다. 일드
낭트라는 지역에는 낭트의 유명한 심볼인 코끼리가 있는 머신 박물관이 있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Audencia 주변엔 다양한 학교들이 모여 있습니다. Audencia는 Faculte역과 Ecole Centrale-Audencia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기숙사가 많이 모여 있고 놀기 위해선 Commerce역으로 나가야합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Crous 기숙사에 떨어져 개인 스튜디오를 구해 살았습니다. 월세는 440유로였습니다. 여기에 전기세와 수도세 등 관리비용(90유로)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90유로
이상 나올 경우 차액만 더 내곤 했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OFii 50유로
보증금 440유로
- 생활비
월세 440유로
식비(장보기) 150유로
교통 트램 tan 한달권
32.8 유로
휴대폰 요금 15유로
파티 50유로
여행 평균 200유로(근교 도시 1박 2일 교통, 숙식 포함)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약 670유로
+-여행 비용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이론을 암기하고 시험을 보던 한국에서의 대학생활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배운 것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얻게 된 것이 많았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온 친구들은 생각보다 유럽권 친구들이 많았고 다들 영어 실력이 유창했습니다. 이는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었습니다. 수업 내용 역시 경영
대학원 수준이라 따라가기 벅찼지만 덕분에 제 진로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한학기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남은 한학기만 실제로 학교를 다닐 수 있어서 아쉬웠지만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며 더 넓은 시야를
키울 수 있었고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