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8-24 / 조회수 : 2,729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정치외교학과/XXXXXXXX |
파견국가 |
프랑스 |
파견학교 |
Université Catholique de Lille |
파견기간 |
2022. 01. 01 ~ 2022. 07. 29 (총 7 개월) |
해외에서의
수학기간이 끝나고 한국에 입국하면 당 보고서를 작성하여 국제교류원으로 제출하기 바랍니다. (E-Mail: mju_outbound@mju.ac.kr)
추후에
파견되는 학생들의 편의와 이해를 돕고 국제교류원에서도 참고할 예정이니 번거롭더라도 성실하게 작성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량은 제한이 없습니다.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파견교 지원에
필요한 어학점수 준비, 본교 학점, 영어 및 불어 공부, MALP 수강
자기소개서
및 수학계획서 작성, 국제교류프로그램 인터뷰 준비
- 파견학교 지원 과정
Delf 시험을 준비 및 프랑스 유학을 계획중이기에, 프랑스에
위치한 학교 중 lille에 위치한 Université Catholique de Lille에 1순위로 지원하였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비자 및
파견교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타 학교 및 국가에 비해 많았기에 준비하는데에 굉장히 번거로웠으나, 인터넷에
프랑스 비자관련 서류에 있어 관련 자료가 많아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단계 하나 하나 마다 진행
과정이 느렸으며, 특히 소통 과정에서 메일 답장을 기다리는데에만 일주일 가량을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해
굉장한 스트레스였습니다.
항공권의
경우, 출국 약 2달 전 루프트한자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파견교에서 입학허가서가 예정 출국일로부터 약 5주 전에
나와, 자연히 비자 신청부터 발급까지 늦어져 출국 직전 총 2차례
일정을 바꾸어 돈이 많이 들었습니다. 프랑스 파견을 이후에 가고자 하는 분들은 서류 준비 및 비자
발급에 시간이 오래 걸린 다는 것을 유념해 두시고, 항공권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출국 당시, 24kg와 15kg의 캐리어 두개를 가져갔기에, 거의 대부분의 생활용품들은 프랑스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한국에서와
큰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 픽업은 없었으며 직접 이동해야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2차례로 진행되었습니다.
명색만 오리엔테이션이었을 뿐, 특별한 활동은 없었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명지대학교는 해당 파견교의 경제학과 단과대와 교류가 되어있어, 경제학과
강좌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파견 이전 다른 다른 단과대(ESPOL)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파견교에서 이야기 했으나, 막상 파견 이후 직접 수강신청을 하는
중에 이는 아예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의 계획서에는 존재하지만, 진행하지 않는 강좌도 다수 있었습니다.
수업 진행은 프랑스 학생들의 수업에 교환학생들이 함께 듣는 형식이었으며, 그렇기에 영어 강의의 경우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프랑스 학생 위주였기에 학생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때때로 몇몇 교수님들께서 프랑스어로 설명하시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수업 분위기와 질은 어느 학년의 수업을 수강하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자유롭게 토론의 장이 마련되는 분위기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학교활동에 있어서 파견교에서는 Buddy program이
있다고 했으나, 그들과의 교류는 많지 않았으며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1:1 buddy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통해서, 그리고 학교 및 다른 단과대에서 주최하는
파티들을 통해서 문화 교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학교에서 3-5분 거리의 teilhard de chardin 기숙사에 거주하였는데, 타 기숙사에 비해 협소했으며 이 기숙사는 프랑스 학생들이 주로 거주하여 소통이 불어로 이루어졌으며, 영어로 말을 걸거나 질문을 하는 경우 답이 불어로 오거나 영어를 못한다는 대답에 친구를 사귀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국제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타 기숙사의 경우, 영어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였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데에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하여 도중에 옮기려고 하였으나, 이에 2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말에 쉽게 이동할
수 없었습니다.
학교 내부에
카페 및 자판기등이 잘 마련되어 있었지만, 이를 이용한다기 보다는 학교 주변의 편의 시설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학교가 위치한 lille은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봄까지는 주로 매일
비가 오는 날씨였습니다. 또한 위치적 이점으로 매주 여행을 다른 국가로, 도시로 여행을 다니기 용이했습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으로
많은 마트, 식당, 약국, 병원, 은행 등이 있으며, 도보로 10분 거리에 큰 공원이 있어 수업이 끝나고 피크닉을 즐기기도 아침에 조깅을 하기도 좋았습니다.
학교의 위치는
도시 중심에서 도보로 15-20분 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어 쉽게 저녁까지 중심지에 있다가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중심지에서 학교로 이동하는 거리에
술집과 클럽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저녁에 지나갈 때 캣콜링을 심하게 직접 당하기도 했으며
당한 경우를 듣기도 하여 마냥 안전한 곳은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본교교 등록금
- 기숙사 비용(학기당)
기숙사 : 약 500유로/월 *5개월
에어비앤비 - 스튜디오 : 80만원/월 *1개월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보험 : 약 20만원
비자 : 행정처리 비용 30만원 +
비자 50유로(약 7만원) + 택배 6000원
핸드폰 요금 : 약 3만원/월
TGV : 79유로/월 *6개월
릴 시내
교통비 : 약 2만원/월 *7개월
- 생활비
첫 달에는
이불, 식기구 등을 구매하는 데에 많은 돈이 들었으나, 이후에
월 평균 40만원(여행 및 유흥 비용 제외)을 잡고 생활을 했습니다. 외식 물가가 굉장히 비싸 학기 초반에는
생활비로 50만원 이상 사용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기숙사를
제외하고, 월 평균 100~130정도 사용하였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사실 계획했던 바에 비해 불어 실력의 준비가
부족해 기회를 놓치기도 했음에도 다양한 것을 배우고, 다양한 가치관을 접하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만일 불어를 잘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저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으리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더 넓게 기회는 열려 있었습니다. 소중한 인연과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생겼다는 점에서, 그리고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여행이 아닌 삶을 살아보았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파견 생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