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Creation date : 2022-08-29 / Hits : 5,420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정치외교학과 / XXXXXXXX |
파견국가 |
말레이시아 |
파견학교 |
말라야대학교 |
파견기간 |
2022.02.18 ~ 08.23. (총 6개월) |
해외에서의
수학기간이 끝나고 한국에 입국하면 해당 보고서를 작성하여 국제교류원으로 제출하기 바랍니다. (E-Mail: mju_outbound@mju.ac.kr)
추후에
파견되는 학생들의 편의와 이해를 돕고 국제교류원에서도 참고할 예정이니 번거롭더라도 성실하게 작성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량은 제한이 없습니다.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교환학생
지원 및 학비 마련을 위해 1년간 휴학을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 학기동안 사용할 학비를 마련하였고, 토플 자격증을 준비하며 언어 공부도 하였습니다. 토플 자격증을 취득할 생각으로 휴학을 선택했으나, 중간에 사정이
생겨 토익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휴학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나, 휴학을
했기에 교환학생 준비를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저는
처음부터 말라야대학교를 지원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수학하기를 희망했지만, 제한된 시간 내에 영어 성적을 충족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차선의 선택지로 말라야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한 학기를 보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우선
제한된 시간 내에 토플을 취득하는 것이 어려웠기에, 급하게 토익을 공부해 목표 점수를 만들었습니다. 말라야대학교와 관련된 정보를 국제교류처 홈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수집한 뒤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말레이시아에서
교환학생 신분으로 수학하기 위해서는, 말레이시아 학생 비자가 필요합니다. 입국 이전에 한국에서 말레이시아 비자 센터인 EMGS에서 비자 신청을
하고 비자 발급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수행해야 합니다. EMGS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서, 비자 발급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비자 발급 과정이 좀 복잡하고 우리나라와 달리 말레이시아는 일처리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기다려야 합니다. 비자 발급 과정의 80퍼센트 가량이 완료되면, 대사관에 방문하여 Single Entry Visa(SEV)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대사관에
문의하여 대사관 방문 일정을 잡아야 하며, 총 2차례 대사관에
방문해야 합니다. 서울에 거주할 경우 대사관에 직접 방문하여 SEV을
발급받으면 되지만, 그게 어려울 경우 E-VISA도 있으니
인터넷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서울에 거주하여 직접 대사관에 방문했습니다. 앞서 언급한듯이, EMGS 홈페이지에서 비자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80퍼센트까지 진행이 되고, 말레이시아에 입국한 뒤 나머지 20퍼센트에 해당하는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항공권은 비자 발급 이후(80퍼센트
달성 이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말레이시아 일처리
속도가 워낙 느리고 비자 발급 과정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많기 때문에, 비자 절차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후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 중 한 명은, 미리 비행기 티켓을 구매해 뒀는데 비자가 나오지 않아 비행기를 미룰 뻔했습니다. (다행히 기적적으로 전날 밤에 발급되었습니다.)
따로 챙겨갈 준비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웬만한 물건은 모두 말레이시아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한국 생필품 등을 준비해올 필요는 없습니다. Mr.DIY라는 가게에서 (다이소와 비슷하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필요한 모든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인마트도
꽤나 많이 있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저는 2022년
2월 18일 자로 말레이시아에 입국하였습니다. 입국 당시 코로나 상황이 심각했기에, 말레이시아 방역규제 또한 엄격했습니다. 해외 입국자들에게는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5일 또는 7일의 자가격리 의무가 주어졌고 저는 부스터샷 접종 완료 상태라 5일간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자가격리는 자택격리 혹은 호텔격리 둘 중에 한 가지를 택해 이루어졌는데, 저를 비롯한 대다수 학생들이 호텔격리를 선택했습니다. 공항에서 수속
절차 및 코로나 검사를 마치고 공항 픽업 존에서 기다리면, 격리호텔 픽업 팀에서 저를 픽업하러 왔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학교 측에서 별도의 픽업을 제공하지는 않았고, 격리
호텔에서 픽업 차량을 보내 곧바로 격리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때문에 학교 측에서 따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공항에서 학교가 위치한 도심으로 이동하는 데는 1시간 가량 걸리며, 택시 혹은 공항 버스를 이용해 이동이 가능합니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Grab 혹은 Indriver라는 택시 어플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공항 버스를 이용할
경우, 버스 시간표를 확인한 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탑승하면 됩니다. 공항버스가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오리엔테이션은 3-4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2월 달에 2차례 온라인 줌미팅으로, 3월 초에 두 차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월에 진행된 줌미팅에서는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학교에서 교환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주었습니다.
또한 6-7명 가량 팀을 나누어, 학교 홈페이지
이용방법과 수강신청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3월에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Campus Tour이고 두 번째는
Closing Ceremony라고 그동안 진행된 일련의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였습니다. 캠퍼스 투어에서는 버디 1인과 교환학생 5-6인 가량으로 구성된 팀이, 학교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고, 가장 많이 미션을 수행하여 빙고를 맞춘 팀이 우승을 하게 되는 행사였습니다. 캠퍼스 투어 때 처음으로 외국인 친구들과 현지 친구들을 만났고, 그
행사를 계기로 친해진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캠퍼스 투어에 꼭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Closing Ceremony에서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그간의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하는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각종 시상식을 진행하고(캠퍼스
투어 우승팀 시상 등), 여러 가지 공연들 또한 진행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친구들의 공연, 일본 친구들의 공연 등등 다양한 공연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우선
저는 이곳에서 4개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본인이 원하는대로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는데, 말레이시아 입국 전 한국에서 미리 신청한 과목들을, 이곳에 도착한 뒤 다시 확정하고 그를 바탕으로 시간표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수강신청이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신청한 과목들을 바탕으로 수강신청이 이루어지지만, 입국
후에 신청 과목을 변경 및 추가, 삭제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업 방식은 교수님에 따라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우선 중간고사 이전까지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교수 재량으로 비대면 혹은 대면 수업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긴 했습니다. 한국과 동일하게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있으며 특이한 것은 중간고사 전 주에 Semester Break라고
한 주 쉬어 가는 텀을 가집니다. 이 때 근처 국가로 여행을 하거나 말레이시아 국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 전주에도 한 주 쉬는 기간을 가지는데, 이는 Revision Week로, 쉬어가는 것이라기 보단 학생들에게 공부할
시간을 주는 것에 더 가까웠습니다.
기억에 남는 학교 활동으로는 언어교환 프로그램인 Language Class와 말레이시아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Yumcha Hour가있었습니다. Language Class는 일주일에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언어를 일주일에 한 번, 그 국가 친구들에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일본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일본어에 관심이 생겼고 일본어 클래스를 수강하였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일본인 친구들로부터 일본어와 일본 문화 등에 대해 배웠고, 수업
후에는 같이 일본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학교 활동은 Yumcha hour입니다. Yumcha Hour는 한 달에 한 번
가량 진행되었는데, 말레이시아 버디들과 함께 쿠알라룸푸르 곳곳을 다니며 말레이시아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전통 예술은 Jadi Batik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고, 쿠알라룸푸르 명소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친구들과 다같이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대화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거의 매달 진행되었는데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2번만 참여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매번 참여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말라야대학교에서
교환학생 신분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숙사는 교내 기숙사인 kk10(kolej 10)과 교외 기숙사인 IH(International House)가 있습니다. Kk10은 교내에
위치해있지만, 에어컨이 없고 기숙사 시설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22-1학기에
한국 교환학생들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4명의 학생이 이용했지만 모두 중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IH는 학교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학교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교까지 차로는 15-20분
정도, 걸어서는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부분의 한국인 교환학생들이 IH에 거주하거나, 따로 방을 구해 살았습니다. 저는 학교 근처 지역인 Bangsar South 지역에 집을 구해 하우스 메이트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Property guru라는 웹사이트에서 방을 찾았고, 룸메이트는 교환학생 단체 채팅방에서
찾았습니다. 학교까지 걸어서 30-40분, 차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였습니다. Bangsar South 지역에는 다양한 아파트들이 있는데, 교환학생들은
주로 South view Residence, KL gateway Residence, South link Residence,
Novum Residence 등에 많이 거주했습니다.
학교 내에는 카페와 교내 식당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많이 열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내에
편의점이 하나도 없고, 카페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편의시설이 그렇게 잘 갖추어진 편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학교 캠퍼스가 너무 넓어서 이동이 불편했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캠퍼스 크기가 (체감상)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의 10배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말라야대학교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해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는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매주 쿠알라룸푸르 시내 명소들을
찾아 다니며, 친구들과 시간을 자주 보내곤 했습니다. 시내
이동 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기차와 버스가 있었는데, 기차는 자주 이용했지만 버스는 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버스 배차간격이 너무 크고, 제 시간에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Touch & Go라는 카드(우리나라의
티머니와 비슷한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기차 역사
내 기계를 이용하거나 카운터에 가서 필요한 금액을 충전하면 됩니다. 여러 명의 친구들과 놀 때는 Grab과 Indriver를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 4명 이상 이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비용면에서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말레이시아 택시비는 한국에 비해 아주 저렴합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 주변에 가장 가까운 기차역은 Universiti역과 Phileo Damansara역입니다. 학교 내에는 일반 버스와, 스쿨버스가 다니는데 일반 버스는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스쿨버스는 무료이며, UM touch 어플에서
배차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쇼핑몰(마트)는 KL Gateway Mall입니다. 이곳에서 저도 장을 보곤 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명지대학교에 납부하고 말라야대학교에는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학기 중반쯤에, 등록비를 20만 원 가량 말라야대학교에 납부하였습니다.)
- 기숙사 비용(학기당)
기숙사에 거주하지 않고 학교 근처에서 집을 렌트 해서 살았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수업
관련한 자료들은, 교수님들께서 ppt 파일을 학교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주셨기에(명지대학교 e-class 혹은 LMS와 비슷한, Spectrum이라는 학교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교재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보험은 말레이시아 비자를
발급받을 때, 말레이시아 비자센터에서 제시한 보험들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가입해야 합니다. 저는 가장 저렴한 것으로 골랐고, 이 보험만으로는 불안하여, 한국 보험 하나를 더 추가로 가입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총
2개의 보험을 들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비자센터에서 제시한
보험 중 가장 저렴한 것과 한국 유학생 보험.)
- 생활비
생활비는
한달에 약 50만원 가량 지출한 것 같습니다. 우선 한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온라인 수업이었기에, 친구들과 근처 국가 또는 국내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외출을 자주 해서 생활비가 꽤나 많이 들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에 비해서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베트남이나 태국처럼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천원에 살 수 있는 물건을 말레이시아에서는 팔백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매달
지출된 비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단 월세와 공과금,
휴대폰 요금, 와이파이 비용인데요. 월세는 레지던스마다
상이하겠지만, 저는 30만 원 가량을 매달 납부하였습니다. 제가 거주했던 레지던스는 방사 사우스에 위치한 South link였고, 하우스메이트들과 상의하여 매달 월세를 얼마씩 납부할 것인지 정했습니다. 제가
가장 작은 방을 사용했기에 30만 원 가량 납부했습니다. 휴대폰
요금 또한 본인이 어떤 통신사,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상이합니다. 저는 Hotlink(Maxis) 통신사의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했기에
한 달에 만팔천원 가량 납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와이파이 비용인데, 기숙사에
거주한다면 기숙사 와이파이를 사용했겠지만, 저는 학교 근처에 집을 따로 구했기 때문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직접 설치했어야 했습니다. 매달 5만 원 가량을 납부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말라야대학교에서의
교환학생으로서 한 학기는 제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언어 실력 향상을 위해 교환학생에
지원했지만, 그 이상으로 소중한 것들을 너무 많이 얻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음은 물론이고, 영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며 실제로 실력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전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6개월 간의 교환학생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너무너무 아쉬웠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말레이시아에서 사귀게 된 소중한 친구들 때문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일본, 홍콩, 중국 등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며 이 세상은 넓고 배울 것 또한 무수히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국경과
언어, 문화를 초월한 우정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된 너무너무 소중한 한 학기였습니다.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또한 무척이나 넓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한 학기는 끝이 났지만, 이는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해외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해외에서 취업을 할 계획입니다. 교환학생은 제가 명지대학교에서 한 경험, 아니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명지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