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학 보 고 서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 서울에 위치한 이탈리아 대사관에 가서 비자 받기, 이탈리아 생활 물품 구비, 집 구하기

- 파견학교 지원 과정

: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알아보던 와중 이전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배와 선배들의 추천으로 사피엔자 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 이탈리아, 한국 항공권을 발급받은 후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옷가지들 생활물품을 준비하였습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픽업은 따로 없었고 수업 시작하기 전 교환학생들끼리 모여 다 같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사피엔자 대학교에서 교환학생들을 위해 무료 이탈리아어 수업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또한, 사피엔자 대학교에 영어로 수업하는 한국어 석사 수업을 들으며 이탈리아, 중국인 친구들과 친해져 할로윈 파티, 생일파티 등 다양한 파티에 참여하였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 기숙사는 따로 없었으며, 교환학생이나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동아리가 있어 궁금한 점에 대해 자유롭게 문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

  - 학교 주변 정보

:이탈리아 로마 중심지에 위치하여 교통편도 좋아 꽤 멀리있는 집에서도 불편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걸어서 유적지에도 갈 수 있어 편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 기숙사 비용(학기당)

: 기숙사는 따로 없었고 월세는 쉐어룸으로 6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 교재 10만원, 보험 7만원

  - 생활비

: 식비 한달 30만원, 옷 한달 20만원

  - 한달 평균 지출비용

: 100만원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내향적이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많이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에 입국했을 때부터 계약했던 집주인과 연락이 안되는 등 다사다난한 일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이탈리아에 들어오고 일주일간 생활할 집이 없어 떠돌이 생활, 한인민박 생활을 잠깐 지내오며 생존 본능으로 다양한 친구들과 친해져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교 수업으로는 패션디자인 수업을 들으며 교수님께도 인종차별을 받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단단한 멘탈을 가지게 되었고, 내향적이고 수줍은 성격이 당차고 맞서는 성격이 되었습니다.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탈리아 교환학생 생활은 저의 독립심을 강하게 키워주었고, 그 안에서도 진정한 친구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기간 제일 좋았던 점은 한국에서 패션디자인과를 전공으로 하고 있지만, 건축과로 사피엔자에 들어가 로마의 다양한 유적지(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등)을 공짜로 구경할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