拟定日 : 관리자 / 拟定日期 : 2022-07-25 / 查询次数 : 2,465
수 학 보 고 서
성
명 |
OOO |
학과 / 학번 |
국제통상학과 / XXXXXXXX |
파견국가 |
중국 |
파견학교 |
상해해양대학교 |
파견기간 |
2022
. 02 . 21 ~
2022 . 06 .17 (총 4 개월) |
해외에서의
수학기간이 끝나고 한국에 입국하면 당 보고서를 작성하여 국제교류원으로 제출하기 바랍니다. (E-Mail: mju_outbound@mju.ac.kr)
추후에
파견되는 학생들의 편의와 이해를 돕고 국제교류원에서도 참고할 예정이니 번거롭더라도 성실하게 작성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량은 제한이 없습니다.
1. 준비과정
-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의
준비내용
1년동안 꾸준히 중국어 공부를
하고, HSK4급을 미리 취득하였습니다. 명지대학교 국제교류처에서 진행하는 2020동계온라인 언어교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중국인친구와 교류하며 회화연습을 하였습니다.
- 파견학교 지원 과정
국제교류원 교환학생
파견학교 리스트를 보고 상해해양대학교를 선택한이유는 교내에한국인이 적고 대도시인 상하이에 위치해있다는 점이 선택의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파견국가 출국 준비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등)
코로나상황으로
인해 매일마다 상황이 변동됨에따라 두 학교측에서는 입학통지서(JW201)를 받은 후 항공권을 예매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저는 1월 말에 JW201을 받은 후에 비자신청을 하였습니다. 코로나라 비자발급을 하려면
온라인으로 먼저 신청하고 비자센터 예약날짜와 시간을 접수한 후 방문이 가능합니다. 남산스퀘어점에서 비자발급을
하였습니다. 비자발급이 완료되자마자 항공권을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상하이로 가는 항공편이 일주일에2번(월,금)밖에 없어 2월말로
예매하였습니다. 서울 중국은행에서 판다카드를 발급하였습니다. 파견학교에
제출하기위해서 ‘외국인신체검사’와 ‘무범죄기록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항공편
탑승 전에 총 2번의 검사를 해야하며, 출국7일전 검사, 출국7일전부터
일반승객 자가모니터링 폼 작성, 출국2일전 검사, 1일전 건강코드 등록을 마쳐야합니다.
2. 파견학교
- 공항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픽업은 따로 없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간단한 학교소개와 수업일정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 수업 & 학교활동
봄학기 구성을 위해서 1월초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말하기 레벨테스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학기에는 코로나로인해 해양대에 유학생들이 거의 없어 반을 나누지않고 hsk4급과 hsk5급위주로 수업하는 반 하나만 개설하여 유학생들이 모두
그 수업을 들었습니다. 실력에 맞게 분반이 나누지 않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여러 교양과목들을 신청하였지만 코로나로인해 교양수업이 모두
취소되었던 점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상해해양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어학과 중국인친구들과 2대1이나 3대1로 매칭을 해줘서 중국인친구들을 보다 쉽게 사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친구들을 통해서 그들의 친구들까지 알게되어서 많은 중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시설
학교 격리기숙사에서 3일격리를 끝내고 유학생기숙사로 배정받았습니다. 남자는 16小区에서 생활하고, 여자는 호텔기숙사라고 불리는 곳에서 머무를
수 있습니다. 이불, 배게,
시트 등 보증금 100元을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인실이고, 각 방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기숙사는 깨끗했으며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세탁기는 1층에서 휴대폰으로 5元을 지불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 통금은 밤11시입니다. 호텔기숙사앞에
바로 3식당과 편의점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중국대학생들이
사는 곳과는 15분정도가 차이가 나서 항상 중국인친구들과 만나고나면 오래 걸어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기숙사가 위치한 곳은 주로 대학원생들이 살고 있습니다. 학교
내에 2개의 편의점과 3개의 학식당이 있습니다. 특히 二餐厅 2층에는 외부 가게들이 많이 들어와있어 더 다양하고 저렴하고 맛있는음식들이 많이 있어 학생들도 자주 이용합니다.
3. 주변
환경
- 지역 정보
상하이는 중국의 대도시로 관광지가 많고 발달한 도시이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교통도 아주 편리해 이동하기에 편합니다.
- 학교 주변 정보
학교앞에 16호선 지하철이 있지만, 상해 외곽지역에 위치해있어 학교에서부터 상해 시내(동방명주, 와이탄 등등)까지의 거리가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4. 비용
- 등록금(해당학생만)
X
- 기숙사 비용(학기당)
5000元(2인실)
- 추가비용(Books, Insurance, Etc.)
격리비10000元이상, 보험료 80元
- 생활비
상하이봉쇄로 인해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못했기 때문에 생활비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상하이의 물가는 한국 서울의 물가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 한달 평균 지출비용
제가 3월1일에
중국에 갔을 때의 정책은 집중호텔격리 2주+호텔격리 1주+교외격리3일+학교격리3일=총28일의 격리를 하였습니다. 3주동안 중국정부에서 지정된 호텔에서의
격리비용은 200만원들었습니다. 봉쇄가 잠깐 풀렸던 2주동안 학교안에서 20만원정도 사용한것같습니다. 학식은 보통 20元정도입니다.
5.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3월부터 상하이의 상황은 계속 악화되어서 봉쇄와 격리의 연속이었습니다.
4월까지 학교밖에서 격리를 한 후 학교에 들어와서 학교봉쇄가 되었지만 학교안에서는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2주 후에는 학교 기숙사 방까지 봉쇄가 되어 실질적으로 학교안에서 생활할 수 있던 기간이 2주였습니다. 학교에서는 한국어학과 친구들과 매칭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 쉽게 많은 중국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2주의
생활이었지만,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문화를 같이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과정속에서 여러 편견들을 깰
수 있었고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점점 악화되는 상황으로인해 결국 조기귀국을
하게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기대하고 간 교환학생이었지만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못하게되며 너무많은
아쉬움만 남은 교환학생 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짧은
시간동안 새로운 것들을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스스로 성장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
기간동안 책으로 배울 수 없는 표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언어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회화실력이나 듣기 실력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항상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지만, 교환학생을 통해서 혼자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다양한 상황을 대처하는 법과 직접 부딪쳐보면서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도 배운 것 같습니다. 2달동안 매일마다 변화되는 정책과 봉쇄연장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그 과정속에서 나에 대해 더 많이 돌아보게 되었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봉쇄를 제외한다면 만났던 중국사람들, 중국문화
등등 모두 좋은기억만 남아있어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다시 중국에 가고 싶습니다.